엄마가 오전에 급 출근하시게 되었는데 퇴근하고 구우신다고 하시길래 그냥 내가 낮에 혼자 구웠어
우리집은 차례 안지내고 성묘만 가서 산적 동그랑땡 동태전에 나물만 하면 명절 준비 끝이라 전만 구움
작년에 전 구울 때 엄마가 내가 만든 거랑 엄마가 만든 건 보자마자 구분된다 그러셨거든 그 차이가 뭔가 했는데 나는 산적할 때 맛살을 제일 끝에 꼽는데 엄마는 으스러진다고 맛살 절대 끝에 안 꼽으신대 어쩐지 뒤집다가 너덜너덜해지더라니 🙄
온전히 혼자서 굽는 건 처음이었는데 이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
수고했다 얘기 들어서 매우 뿌듯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