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주변에서 마트알바가 단기중엔 돈도 많이주고 존나 꿀이란 말 많이들어서 이번에 함 해보기로 함
이마트에서 했고 지역은 말 못하지만 터미널에 바로 붙어있는 규모 큰 매장이라 사람 존많이인 곳이었음.
사실.. 일은 너무 쉬웠음ㅋㅋ
걍 멘트도 일률적인거 중에 내 입에 딱 붙는거만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 쓰루하면서 조잘대고
내 할일 하믄됨
난 라면을 끓이고 컵에 담기만 하면 됐음
게다가 내가 한 일이 시음알바중에 좀 어려운거고 다른 알바생들은 대부분 제품 진열하고 멘트하다 시음용 제품 떨어지면 일하다가 채우러가고 그게 끝
자리비워도 상관없음ㅇㅇ 깨끗하기만 하면 됨
하루 7시간 안되게 일하고 1시간 반 넘게 쉬었음 일급 7만원에 교육비도 나옴
근데 진짜 개꿀이었던 건 내가 일한 매장의 직원들이었음
보통의 마트처럼 이마트 직원 유니폼을 입거나 아님 나처럼 단기 알바 유니폼을 입은 엄마 또래의 일명 '여사님'들이 많았는데,
솔직히 알바 하기 전까진 원래 직원들의 텃세에 대해 많이 걱정했었음 걱정한게 무색할정도로 너무 환경이 유했지
음...... 그 직원들은 나를 '아가'라고 부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말고도 젊은 알바생들한테 아가라고 부르며 본인들이 아는 모든 팁이나 음식들을 쉴새없이 나누어줌 ㄹㅇ엄마들처럼
그게 한분만 그러시는게 아니라 진짜 거기서 일하는 여사님들 전부가 다 그러더라
심지어 마트 정직원 유니폼 입고 다니는 직원들까지 친절하고 친근했어
마트 내부에서 문제가 생겨서 소집회의 할때 조차 간부들이 아이스크림 손수 나눠주면서 조곤조곤 장난도 치고 설명해줌
그런다고 일들을 대충하는건 아니고 회사 자체에서 수직적으로 근무 환경을 조성하지 말라고 한듯 싶더라
암튼 난 너무 빡시게 시간 안지켜도 되고, 판매량 신경쓰지 말라던 이마트 직원분들의 충고에 따라
굉장히 편하게 일을 하고 돈도 다 받아갔다고 한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