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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사주보고 왔는데 괜히봤다 싶은ㅋㅋㅋㅋ 후기

무명의 더쿠 | 02-04 | 조회 수 6292

걍 호기심때문에 본거거든?

재밌긴함

 

나한테 한 얘기중에 기억나는게

관운있다고함, 벼슬할 팔자라고

교수가됐든 뭐가 됐든 궁에서 근무할팔자...?

행정직정도는 쉽게 한대

(실제로 8개월정도 공부하고 붙어서 공무원생활중)

 

이름을 너무 잘못 지었대

성이랑 상극인걸 지어서 사주가 음지가 됐다고함

(난 이제까지 내가 돈주고 작명소에서 지은줄 알고있었는데 아니었음;;;;

엄마가 걍 어감 좋은걸로 지었대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전에 엄마가 짧게 사주봤던 다른데서도

이름 좀 별로네....ㅎ;; 걍 이렇게 30년 살았는데 이제와 바꾸기도 그렇고 냅두죠~ 이랬대ㅑ)

 

이름때문에 너무 그늘져있다고

집에있는거 좋아하냐고

우울증걸리기 쉽다고 밖에 많이 나가래

(실제로 공시준비 전에 몇년 히키코모리 생활했고 우울증 심해서 치료받음

지금도 집순이고 우울증 치료 계속 받음)

 

관운 자식운 등등 사주는 나무랄데없는 좋은 사주인데

그 이름 잘못지은거 때문에 사주가 활용이 안된다고

남자랑 연이 없대

(실제로 연애도 안해봄 별로 생각도 없고)

 

그리고 올해에 좀 운이 안좋다고.....

자기가 괜히 찜찜해서 운 안좋은 사람들한테만 부적같은거 공짜로 준다고 차에 놔두라고 줌

 

 

근데 오늘 그거 같이 듣고나니까 엄마가 이름바꾸자고 난리임ㅋㅋㅋㅋ

나 원래 내 이름 싫어하기도 했거든....

뭔가 내 이름처럼 안느껴진다는 생각을 항상 함

근데 너무 갑작스러워

귀찮아서...딱히 바꾸기까진 싫음

 

그리고 나는 ㄹㅇ 연애도 결혼도 할생각이 없고

밖에 나가는것도 싫어하고 집에서 게임하는게 좋거든??

별로 바뀌고싶지 않아....ㅠ

나가기도 싫고

근데 엄마가 자꾸 밖에 나가라고 운동하자고 난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암튼 피곤함...재밌긴한데 걍 이대로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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