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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혼에 대해서 나랑 비슷한 덬 있나 궁금한 초기

무명의 더쿠 | 12-20 | 조회 수 3035

 

 

29살이고 결혼주의자인지 비혼주의자인지 모르겠음

결혼을 무조건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무조건 안 하고 싶은 것도 아니기에

 

결혼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

 

- 내 삶이 사라지는게 싫다. 주변 언니들 보면 다들 결혼하고 애낳으면서 어!쩔!수!없!이! 육아가 엄마쪽에 치우치면서 언니의 삶은 사라지더라고 맞벌이면 양반이고 사촌언니들은 지금 전부 경력 단절되고 전업주부임 난 이게 싫어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음

 

- 누구랑 살 부대끼면서 한 집에서 살기 싫음. 지금 남자친구도 있긴 한데 데이트하는 날도 몇 시간 정도 있으면 이제 각자 집에 갔음 좋겠고... 떨어져있어야 다음에 만났을 때 더 좋을 거란 걸 항상 느낌

 

- 내 취미나 개인 시간이 방해받지 않았으면 좋겠음. 나같은 경우 돌덕질이랑 다꾸를 좋아하는데, 이에 대한 어떠한 터치도 없었음 좋겠어 근데 가정을 꾸린 이상 금전적으로 아주 자유롭진 못하잖아 합의하면 된다지만 나같아도 배우자가 팬싸에 몇백 쓴다는데 니맘대로 하라하진 못할 것 같음

 

이 이유가 내가 결혼하기 싫은 이유 상위권에 드는 가장 큰 이유들인데, 이거랑 반대로 이제 결혼을 해야하나 싶은 이유는

 

- 미래가 걱정됨. 20대인 지금이야 안정적인 직장에서 고정수입받으며 잘 살고 있는데 여자 혼자 70 80 되어서도 그렇게 직장 다니면서 살 순 없단 말이지 하물며 아프거나 실업이라도 당했을 땐 완전히 수입이 0이 되어버리는 거니까 가구를 함께 책임져줄 법적인 배우자가 필요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

 

- 근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있음 내가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내가 위에서 썼던 이유들도 다 상쇄되거나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음 그러나 그런 사람 아직 못 만나봤고(그래서 위처럼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도 만날지 모르는 일이고, 그리고 오직 결혼만을 위해 사람을 찾아다니고 싶진 않아

 

그래서 요즘 좀 고민이 많은데, 마지막에 썼다시피 그렇다고 해서 결혼만을 위해서 남자를 찾으러 다니는 일은 하고 싶지 않음 나같은 덬 있어? 다들 어떤 생각하고 사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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