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에서 더 가까운 집 알아 볼까 하다가 당근 마켓에
여성 쉐어하우스 구한다고 해서 약속 시간 정하고 집을 보러감..
(그 와중에 친구들한테 나 혹시 연락 두절 되면 경찰 신고하라고 말은 해둠 ㅋㅋㅋ)
일차적으로 나한테 고양이 키운다고 고지 => 이건 나도 동물 좋아해서 아 그래 고양이 있으면 좋지 이러고 감
현관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7살짜리 여자 애가 나한테 인사
뭐지? 싶은데 분명 방이 남아서 보여준다고 하는데 내가 쓰게 될 방이라면서 침대 + 애기 옷장 있는 살림방을 너무 보여줌...
당황스러운 와중에
자기가 애는 지금 직장 어린이집에 데리고 다녀서 출퇴근 같이하고 이제 내년에는 친정에서 아예 키워주시기로 해서 자녀는 갈꺼고
막 설명하다가 전에 20대 룸메가 들어 왔다가 10일만에 나갔다고 막 요즘 사람들 이상하다고 구구절절 설명하더라
(아니 저는 이유를 알거 같아요.... )
그래놓고 집세는 반반 외치면서 공과금도 반반 하자는데... 에?? 아니 애가 있으시면 공과금을 나는 뭐 얼마 더 빼줘야 하는건 아닌지
집이 넓어서 쉐어할꺼면 애를 적어도 보내놓고 룸메를 구해야 하는건 아닌지 싶더라 ㅋㅋㅋㅋㅋㅋ
+) 남의 집 고양이 구경한 경험이었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