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랑 옆집은 벽이 좀 얇은건지 방음이 잘 안됨
그래도 옆집 원래 살던 사람들이랑은 조용하게 잘만 지냈어
근데......
옆집에 이사가고 새로 들어온 옆집에 사는놈이 진짜 나를 너무 스트레스 받게 함
대학원생인데 공부만 해서 조용할거라고 하고 들어왔다고 함
집주인분이 조용함을 젤 우선적으로 보고 사람 가려서 받았다고 했거든
남자놈인데 진짜 놈짜 안붙이고 싶은데 하는짓거리들이 남자새끼라고 말하려는걸 내가 곱게 참은 수준임..
이사오고 나서 새벽 3-5시까지 미친듯이 시끄러움
게임하면서 온갖 욕을 소리지르면서 하는데
참다가 바로 주인집에 얘기했고
주인집에서 자기가 얘기할테니 나서지말라고 했는데
그담날 새벽에도 또 정신못차리고 저딴짓을 하길래
내가 그냥 얼굴보고 제대로 따지자 싶어서
문 막 두드렸거든
지가 한짓이 있는지 문 두드리는 소리 들리자마자
그렇게 소리치면서 겜하다가 쥐죽은듯 조용해짐
근데 아무리 나와보라고 해도 안나옴
주인집에서 나오라고 전화해도 안나와
저딴 민폐짓은 대놓고 몇달을 하면서
고작 사람 대면해서 죄송하다 또는 대화하는거 자체도 못하는 찐따같은 모습을 알게됨......
그 담날 주인집한테 문자로
그날 자기가 너무 시끄러웠죠 하면서 죄송하다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어제 본인이 나오지도 않고 피했던건 없었던 일인양
멀쩡하게 문자를 보냄..
주인집이나 나나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일단 지켜보자고 하고 지냈는데
그러고 몇달은 눈치보는지 조용했어 그래서 아 진작 저렇게 항의를 할껄 싶었음
근데 그게 고작 한 4달뿐이었고
다시 지금 또 시작됨......
나는 사실 방음이 잘 안되는 집인거 아니까
정말 조용히 지내거든 생활소음 설거지나 티비소리 세탁기소리 이런건 그냥 익스큐즈 됨
차라리 애기가 울거나 부부싸움 소리나 이런것도 괜찮아
근데 진짜 못참겠는건 쌍욕 욕설이랑 저질스러운 말임..
옆집놈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씨발 씨발년 이런건데
나는 정말 욕을 하지도 않지만 듣는게 너무너무 싫은 사람이거든
근데 왜 내 평화로운 집에서 내가 조용히 쉬어야 할곳에서
저딴 소리가 강제로 들려야 하고 듣고 있어야 하는지
너무 스트레스인거야
거기다 새벽엔 당연히 조용히 해야한다는 에티켓도 없는 정신머리도 화가남
거기다 이미 지가 시끄럽게 해서 한번 경고 먹었고 조심하겠다고 했으면 조심해야하는데
이게 몇달을 가질 못하고 새벽까지 또 저렇게 시끄럽게 함
거기에 더 기가찬건 이젠 야동보고 자위 하면서 신음소리까지 들림
내가 이딴걸 왜 알아야 하지? 싶어서 어이가 없어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야동소리는 안들리는데 대신 그래서 저새끼의 신음소리가 너무 적나라하게 들려
주말엔 아침부터 낮 저녁 할거 없이 계속 함
이게 심해진지 한 몇주 됐거든?
원래 그냥 참고 지내려다가 생각해보니까 이새끼도 자기집이랑 우리집이 방음이 잘 안되는거
이미 잘 알고 있는데도 저러는게 짜증이 나서 안되겠어
그래서 항의를 할건데 종이에 써서
쌍욕 욕설 소리 들리지 않게 주의해달라
신음소리 들리지 않게 혼자 잘 해결하고 주의해달라
밤 10시이후부턴 큰소리 내지마라
이렇게 옆집 현관문짝에 붙여놓을까 싶거든
사실 맘같아선 더 적나라하게 쓰고 쪽팔린줄 알게 해주고 싶은데
참고 참고 참아서 괜히 적을 만들고 싶지 않으니
저정도로 대략 쓰려고 함...
근데 또 조금 더 힘을 받으려면(?) 주인집에서 쓴걸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주인집에 얘기해서 옆집놈이 또다시 시끄럽게 하고 있다
욕설이 들리는게 너무 스트레스이고
이젠 저질스러운 신음소리까지 시도때도 없다고 알려주고
주인집에서 경고문처럼 붙인걸로 해달라고 해볼까
이런생각도 하고 있어.......
녹음을 좀 해놓으려고 했거든?
아 근데 저새끼 신음소리 녹음하려니까 너무 몸서리치게 짜증나는거야
그래서 때려쳤어.......
어떻게 해야 더 잘 경고가 먹히면서
괜찮은 방법일지 조금 더 가방끈 길고 경험있는 덬들에게 조언을 구함미다......
하 오늘 사실 당장 써붙이고 싶은거 참고
글 써보는거야 ㅠㅠ
그리고 덬들의 조언을 얻고 당장 낼 실행할거야...
나는 바라는거 큰거 없고
진짜 쌍욕 씨발 소리 안들리고
저새끼 신음소리 안들리고
늦은밤부터 새벽까지 소리치는거 없는거 그거면 되는데
이거 내가 항의해도 되는 정당한 부분 맞지??
아니 자기집구석에서 자위하고 야동보는거야 오키지만
방음이 잘 안되는 집인거 뻔히 알면서
저렇게 소리 소음은 공해고 민폐 아니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