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힘없는 머리라서 늘 정기적으로 펌을 하는데
그러다보니 머릿결이 쉽게 상해서 부스스해짐
그래서 한두달에 한번은 미용실가서 클리닉을 받아
저렴한 곳 찾아서 한다고 하는데도 한번에 5-10만원 정도 들더라
이번 추석때 본가 내려갔는데
엄마가 새치염색 하러 가는 동네 염색방(?)이 헤어팩 만원이라는거야
엄마 따라가서 한번 받아봄
미용실에서 받던 것처럼 3단계 5단계 이런것도 아니고 스팀도 없고
그냥 헤어팩 바르고 전기모자 썼다가 한참 방치한 뒤에
샴푸하고 끝임 ㅋㅋㅋㅋ
근데 효과가 지금까지 받던 클리닉이랑 똑같아 ㅋㅋㅋㅋㅋ
오히려 덜 떡지고 더 힘있는 느낌??!!!
지금까지 왜 비싼돈주고 미용실 갔나 싶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