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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글 쓴 덬이고 집와서도 눈물만 나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눈물만 나..
매일매일 출근이 너무 두려워 ㅠㅠ
쓴 소리 들어도 아무 생각 없이 한귀로 흘릴 줄 아는 성격이 아니라 잔뜩 기죽고 움츠려들고 자책하고 눈물 나는 성격이라 더 힘든 거 같아 몸이 힘든 건 괜찮은데 상처주는 말들을 너무 견디지 못하겠어 ..
이 조직에 못 어울리고 지지체계가 없는 것도 퇴사 하고 싶은 요인 중 하나인 거 같아 나보다 3개월 입사한 같은 해 신규 동기가 8명이 더 있는데
이 8명은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 잇는 느낌이 강해서 내가 더 못 끼어들고 친해지는 것도 넘 어려워 한명한텐 동기태움도 당하고 .. ㅋㅋㅋㅋ
낯 가리는 내 성격이 문제인걸까 자책도 많이 하고 그래
(같은 월 입사 동기는 2명 있어서 친한데 근무 안맞아서 자주 못만나)
하루에 환자 10-12명 보면서 환자 컴플레인 다 받아주고 밥은 커녕 물도 화장실도 못가고 일하고 집오면 폭식하게 되고 .. 하루에 10시간 씩 자도 엄청 피곤해 ㅠㅠㅜㅜㅜㅠㅠ 그리고 아직 일이 안늘어서 너무너무 서툴고.. 실수하고 ..
집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타지에서 기숙사 살면서 일하는데 그냥 가족, 친구들 지지체계가 있는 집근처 종합병원으로 이직하고 싶어
그나마 내가 버티고 있는 이유를 정리하면,,
1.. 3차 대학병원이라는 메리트와 사학연금이 나옴
2.그래도 친해진 동기 2명이 있다
3.교육전담 간호사쌤이 잘 챙겨주신다,, (데이 근무 때만 볼 수 있음..)
4.기숙사가 1인실이어서 그냥 자취하는 느낌임 (긱사비 30만원인데 근데 집근처 다니면 기숙사 비용도 0원이라,,,,)
5. 오프가 나름 괜찮게 나옴 주2-3일 일하면 2오프, 간혹 4일 연속 일하는 경우도 존재
대학병원 메리트가 그렇게 크고 중요한가 ?? 여기서 내가 버텨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