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의 본거지는 천산산맥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설정이고,
천산산맥은 실제로 대단히 넓어서 한국보다 더 넓고, 여러 국가에 걸쳐있는데
그 중 하나가 키르기스스탄이고 거길 다녀왔어
실제 마교의 위치는 높은 확률로 중국지역쪽의 천산일거여서
약간 한국으로 치자면
'강원도라는 지역의 산골 어딘가엔 신비한 마을이 있다'
라는 설정인데, 맥락상 높은 확률로 북한쪽 강원도 지역이지만
남한쪽 강원도 와서 '와 여기가 그 신비한 마을 있는 곳이다!!'
라고 하는 거랑 비슷한거라는 점 알아줬으면 좋겠어.
서론이 길어졌는데
나는 무협소설을 화산귀환이랑 광마회귀를 조금밖에 못 읽었어.
가기 전날 장소방에서 할일 추천 받았었는데 아래는 그거 후기 사진들이야
1. 우연히 발견한 것 같은 마교 신물

- 다이소 구매 나무 됫박
- 다이소 구매 요리용 하얀 천
- 다이소 구매 공
- 편의점 구매 페레로로쉐
천산인 티는 잘 안나지만 아무튼

고무공은 나중에 숙소 앞에 살던 멍멍이가 맛있게 가지고 놀았어
(먹진 않음. 조각들 뱉음)
2. 천산 일부분 모습

3. 천마 코스프레

천마 대신 천마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화산귀환 김청명 코스프레.
대충 마교에 원한이 많아서 마교 머가리 깨러 천산을 해메다가
키르기스스탄쪽까지 왔다는 설정
- 권투용 팔목밴드 (검정)
- 다이소 구매 요리용 하얀 천
- 다이소 구매 매화가지
하지만 술이 빠지면 청명이가 아니죠

- 다이소 구매 병
4. '천마재림 만마앙복' 외치기
해봤는데 아무런 일도 없었어.
두번째 사진의 지역은 해발 2600미터인데
이 정도쯤 되니까 간단한 경사로에서 잠깐 걷기만 해도 엄청 숨이 차더라
마교가 왜 그렇게 악귀같이 강했는지 알거같아.
여기 사람들 되게 친절하고 잘 웃으시고 그래서 정말 좋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

요건 관광지 쪽에 있었던
풍선 5개 화살로 쏴서 터트리면 인형 주는 게임이야
한번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5발 맞춰서 인형 타갔었어
한국의 활 실력을 보여준거 같아서 뿌듯했어!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