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생적으로 호기심 천국인 인간임을 고백해.
뭔가 하나에 꽂히면 그 궁금증이 해결될때까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보는 편이고.
그 차원에서, 내게는 진짜 진심 궁금한 일 중의 하나야.
오해 없도록 미리 말해두는데, 난 여자고, 화장실 몰카가 궁금한 게 아니라 화장실 몰카를 보는 심리가 궁금한 거야.
공중화장실 갈 때마다 붙어있는 몰카 금지 또는 몰카 점검 완료지역 운운 하는 걸 봐. 그만큼 화장실 몰카가 만연되어 있단 얘기고,
세상에 수요없는 공급은 없을테니 그만큼 많은 사람이 소비한단 얘기일 거 아냐.
내가 모텔 몰카까지도 이해를 하겠어. 옳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심리까지는 알겠다고. 야동을 보는 심리와 뭐가 다르겠니.
근데 남의 배설행위는 왜 그렇게 보고 싶어해?
똥 오줌을 드럽다 생각하진 않지만, 사실 음 봐서 기분 좋은 건 아니잖니. 게다가 요샌 또 유행이 한물 갔지만 한땐 백화점 같은 나름 고급화전략을 쓰는 곳의 화장실엔 에티켓벨이라고… 내가 배변하는 소리가 남들에게 들리지 않도록 짧은 멜로디를 재생하게 해 주는 그런 기계가 칸칸마다 달려있었을 정도로 배설은 약간 나도 남에게 보이기 싫지만 남들도 굳이 알고 싶지 않은 뭔가잖아?
근데 그 화장실 몰카를 대체 왜 그렇게들 보는 거야?
물론 나도 아주 순진하진 않아서 변태 이상 성욕자들 중엔 배설장면 배변 장면 관련된 성욕이 있단 정도는 아는데 전체 인구중 그런 이상성욕의 소유자는 극소수일거 아니니. (소수니까 이상 변태 이런 말이 붙고… 여튼 평범 노말하진 않잖니) 그런데 화장실 몰카는 너무 많아. 그럼 그런 변태 성욕자가 그렇게 많단 소린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나? 싶은거지.
내가 이게 오죽 궁금했으면 이관련 범죄를 수사비슷하게 하여간 그 관련인에게도 물어봤다??? 근데 그분은 그냥 딱 잘라서
범죄자는 이미 노말하지 않고, 노말한 우리가 그들의 심리까지 이해할 필요는 없죠. 라고 딱 자르더라고.
그래 그 말도 맞지.
근데 범죄자 프로파일링도 하잖아.
뭔가 이걸 보는 심리에대해 뭔가가 뚜렷하게 나오는 게 있으면 그골 기반으로 범죄자 교화나 예방이 훨씬 잘 될 거 같은데
왜 그냥 외면만 하나 싶은거지. 똥오줌 외면해도 있는 건 있는 것처럼
화장실 몰카 범죄를 외면해도 여튼 있는 건 있는 거니까.
뭔가 말이 너무 길어져서 횡설수설인데
여튼, 세상의 모든 몰카는 다 나쁘지만 그 중 화장실 몰카는 정말로 이해가 안되는 분야라… 왠지 설명할 수 있는 덬 있을까???
Ps. 몰카 동영상을 본 적이 없어서 … 그런 상상은 해 봤다. 포인트는 배설장면이 아니라 옷을 내린 노출장면인가. 하는. 아무리 그렇대도 비위 상하지 않나. 아님 배설 장면은 잘라내고 노출만 편집하나? 그런 상상도. 그럼 이해가 될라나 싶다가도 아니 편집자는 비위가 얼마나 좋길래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