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공연보는데 내 앞줄에 가족 3명이 앉았음 아빠 딸 엄마 순으로..

내 앞은 딸이였고 근데 이 가족들이 계속 몸을 앞으로 숙여서 본다해야하나..?
뒤쪽 사람들이 무대가 거의 안보이게 그러는거야..

결국 내 옆에 앉아있던 여성분이 가족중 엄마한테 뭐라 말을 하더라고

그러더니 가족끼리 뭐라뭐라 얘기하고 등을 붙여 앉는데 내 앞에 딸은 계속 몸을 뒤치닥거리면서 움직이는거야 차라리 계속 고정해서 가리고 있음 참겠는데 몸을 숙였다 올렸다 가족들이랑 팜플렛 본다고 움직이고..

참다가 너무 짜증나서(피아노 연주자랑 피아노가 아예 안보였름) 일부 중간에 박수치는 타이밍에 말을 했어 딸한테 죄송한데 등 좀 붙여 앉아달라고 앞이 하나도 안보이네요..ㅎㅎ 이러고

근데 갑자기ㅊ애엄마가 뒤를 돌더니 뭐라하는데 공연 시작했으니 다시 앞을 보더라고 근데 일부 끝나고 본격적으로 뒤 돌아서 나보고 화내는데 ㅋㅋㅋ
자기가 공연을 많이 다녀봤는데 등 붙여앉이달라는 그 쪽이 예의가없는거래....
아까 다른 여성분한테 주의받은거까지 얘기해서 나한테 화풀이를 하는거야

ㅋㅋ결국 직원이와서 무슨일이냐고 하는데 계속 직원한테 저게 예의가없는거 아니냐고 그러고 직원분은 정중하게 말하셨다는데 이러면서 난감해하고..

일 커짌고같아서 그냥 제가 참고 보겠다고 죄송하다했는데 계속 째랴보더니 결국 남편이 자리를 옮기더라

ㅋㅋ근데 여자가 가면서 예의없는것들? 이러고 가더라

하... 그래도 나때문에 시끄러워졌으니 옆에 분들한테 사과하니까 저희는 이해해요 이러고 넘어가고 직원분한테도 죄송하다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