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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임산부덬 휴직이 고민되는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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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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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정일까지 이제 4n일 남은 초산 임산부야
대학 졸업하고 바로 십년 넘게 한 회사에서 근무했고
그동안 주말까지 붙여서 최대로 10일 쉬어본게 전부라
어떻게 보면 처음 길게 쉴 수 있단 사실에 임신이 너무도 반가웠었어ㅋ

입덧이나 임당, 다른 이벤트들 없이 고맙게도 아가는 잘 커줬고
지금도 아가는 주수 내에서 잘 크고 있고
양수 양도 정상, 태동검사도 정상
다만 내가 살이 찐 상태에서 임신을 했고, 10kg정도가 더 쪄서ㅜㅜ
늘 엄마 몸무게 주의인 상태이긴 해ㅋ ㅠㅠ

나는 지하철로 출근하는데
집에서 5~7분 정도 걸어 지하철역, 한번 환승하지만 30~40분 정도 지하철 타고
(20분 정도는 앉아서 가는듯), 내려서 회사까지 10분정도 걸어서
출근까지는 50분에서 한시간 정도가 걸리긴 해

종일 앉아있는 사무직이고, 일은 바쁘지만 강도는 높지 않은 편
거기에 회사 배려로 중간에 30분 정도 공식적으로 쉬게해줘서
오후에 잠깐 쪽잠을 자기도 하고, 산책 다녀오기도 함

출퇴근, 오후산책, 점심시간 식당이동까지하면 하루에 6천~8천보 걷는듯


- 초산에 자연분만 예정이라 어차피 애는 주수 거의 채워 나올거고
- 업무가 힘들지 않고, 이벤트도 없었고
-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2개월 이후에는 나는 어차피 복직해야 해서

나는 임신중엔 최대로 일을 하고, 38주부터 휴직에 들어가려고 했거든ㅋㅋ
( 잔여연차 소진으로 사실상 휴가는 모두 산후가 됨 )


근데 요즘 조금 일찍 휴직을 신청 해야하나 싶은 부분이

-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 먹고나면 체력이 소진되니까
- 태담 태교 이런걸 거의 못해 ㅠㅠ
- 출산준비도 지금 거의 안됨.. 뭘 사는거야 택배가 다음날이면 오긴하는데
당근하려고 했던 고가 물건들이나, 애기옷 빨래라던가, 애기방 정리
그런 것들을 거의 못하고 있어 (게으른 완벽주의자라 아예 시작을 잘 못함)

- 요 며칠 연차를 쓰고 애기보러 병원도 가고, 베이비페어도 가고, 산모교실도 가고
오프라인으로 비슷한 시기 출산하는 엄마들도 만나고 그런 시간들을 가졌는데
너무 좋더라ㅜㅜ 내가 마음이나 체력에 여유가 있으니 애기랑 이야기도 많이하게 되고
- 그리고 내가 불면증이 있는데, 그래서 내일도 출근인데 이시간에 이러고 있거든ㅠㅠ


내가 당장 내일부터 쉰다고 해서
열심히 태교에 집중하고, 출산준비를 열심히 할 것도 아닌걸 알지만
집에 있으면 종일 누워있거나, 먹고자고의 반복일텐데
애기 태어나면 하루라도 더 붙어있다가 복직하는게 맞는건데

왜이렇게 고민이 되는지 모르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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