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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바운드는 교사덬들에게 추천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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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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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학교에서 동아리날이었는데.. 내가 운영하는 동아리는 외부활동으로 하겠다고 고지한 상태였거든 근데 그날 비가 너무 추적추적와서 데리고 어디가기가 막막했는데 마침 학교옆에 영화관이 있어서 영화보자고 데려감 (대상; 중2) 사실 교사로서 애들 영화보여줄때 걱정되는 포인트들 넘 많잖아

- 한국영화일것(마블이나 쥬라기급아니면 자막영화는 집중도 낮음)
- 도입부분이 너무 루즈하게 길지않을것
- 지저분한 농담이나 욕설이 과하지 않을것
- 성적대상화나 성역할고정관념을 강조하지 않을것
- 그래도 완전히 쓸데없는 킬링타임용은 아닐것

이것에 완전히 부합하는 영화가 리바운드더라구 사실 대충 줄거리만 찾아보고 간건데 보면서 잘데리고왔다 생각하면서 봄

약간의 욕설은 있으나 넘길수있는정도였고, 청춘의 몽글함, 포기하지않는 도전, 실패와 극복 다 녹아있음ㅠㅠㅠ 사실 마지막에 극중 감독이 앞으로 농구말고 다른일로 먹고살게 되더라도 삶은 계속 된다는 말을 하는게 있었는데 당황스럽게 눈물나왔음 그치 그때는 그 순간의 최선을 다할뿐이야(끄덕)하면서

기본적으로 영화가 세련되거나 엄청 섬세하거나 심도깊은 이해를 요하지않으나 밝고,유쾌하고 착한 영화였음 이런 영화가 흔치않아서 애들보여줄 영화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였는데(얼마전엔 겨우 고른게 몇년이나 묵은 엑시트..^^) 드디어 엑시트를 벗어날수있게됨

물론 교사덬들이 아닐지라도 그냥 기분좋게 웃으며 사람을 사람으로서 응원하게되는 영화니까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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