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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밥산다고 했더니 비싼데 예약하는 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듯모를듯한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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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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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친군데 일년에 한두번 만남. 근데 만날때마다 묘하게 내가 밥을 사게 됨. 

드문드문 만나니까 친구가 기억을 못하는지 다음번에도 내가 사게 됨. 

친구가 한 번 산 적 있음. 전혀 없는 건 아님. 

이번에 생일이라고 카톡 뜨길래 오랜만에 보자고 밥 산다고 함. 

친구가 알겠다고 하고 예약함. 고오급 브런치 카페임. 설마 내가 낸다고 생각할까? 


맨날 가난하다고 하는 애 있음. 어느 날 다른 사람들 있던 자리에서는 올해 돈 벌어서 세금 많이 내는 얘기함 

정당한 거니까 내야지 라는 식으로 얘기함. 여행 갔다 온 얘기도 함 

그러다가 일 있어서 만남. 나이도 어리고 해서 어떻게 내가 내게 됨 

그럴때는 꼭 느닷없이 카페에서 제일 비싼 메뉴 시킴 

얘한테는 나중에라도 이번에는 니가 사라고 얘기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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