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성격이야. mbti 해보면 ENFP, INFP 왔다갔다함
일단 매일 15분씩만 정리하면 되지~ 이런 말 수십년간 들어왔지만 잘 안돼. 가끔 청소, 정리 욕구가 생기거나 무슨 계기가 있으면 대청소처럼 엄청 깨끗하게 정리하긴 함.
그런데 매일 출퇴근하고 주말엔 뒹굴거리고 하다보면 집안일도 쌓이고 방도 엉망진창이 되는데 언젠가부터
내 방 바닥이나 의자에 옷 벗어서 휙 걸쳐두거나 대충 개어놓은 (반은 구겨짐) 옷들이 널려있는게 너무 보기싫은거야.
재택근무할 때도 종종 있어서 집에서 편하게 입는 일상복, 츄리닝 반나절, 몇시간 정도 입고 벗어둠.
잠깐 외출할 때 입었던 옷 등 이러다보면 당장 빨기엔 여전히 깨끗한 옷 들이 막 쌓여. 한두번 더 입고 빨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여기저기 보이는데 걸쳐두다보니 다시 입을 땐 옷을 주워서 입는 느낌이고 늘 내 방이나 집이 지저분해보여 ㅜㅜ
한번 입었던 티셔츠나 바지를 다시 서랍속에 넣기는 찝찝해서...
덬들은 어떻게 입었던 옷, 곧 다시 입을 옷 보관, 정리 어떻게 해? 난 평생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거 같다.
나도 좀 깔끔하고 정돈된 상태로 살고 싶어.
P타입인데 지저분한 상태를 보면 시각적으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정리는 하기 싫은 모순덩어리 같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