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국카스텐 부산 콘서트 관람 후기
2,022 1
2016.06.18 23:37
2,022 1

한... 7년 만에, 8년 만인가? 본 국카스텐 공연이었당

그땐 쪼꼬만 클럽에서 봤었눈데, 10년도 안 지난 지금은 무려 부산 KBS홀!!!!!!!

국카스텐이 진짜 떴다는 걸 줄 서면서 느낌ㅋㅋㅋ 

하현우 보컬이야 워낙 유명하고, 전규호의 기타도 오랜만에 보는 거라 두근 반 세근 반으로 입장했움!

대충 오늘 부른 곡들의 순서는 아래에 있다


<세트리스트>

라젠카(넥스트)

스크래치

변신

매일매일 기다려(티삼스)

봄비(박인수)

깃털

바이올렛 원드

붉은밭

펄스

도둑

거울

싱크홀

꼬리


<앵콜곡>

걱정말아요 그대(전인권)

로스트

비트리올

가비알

라플레시아

나침반

미로

만드레이크

한잔의 추억(이장희)



공연 시간은 2시간이었고 그게 초큼 섭섭했다. 내 최애곡인 오이디푸스 안 나왔고요......

오프닝과 엔딩곡이 커버라는 것도 초큼 섭섭했고 8ㅅ8 

그래도 막곡은 국카스텐 곡으로 해쥬지 하는 아쉬움이 남았음

목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보였음. 지르는 건 괜찮은데 가성에서 목 상태 안 좋은 게 티가 났당


그럼에도 하현우는 여전히 귀여웠음. 화장품 광고 얘기도 했는데

햇빛에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 화장품이라고

모공을 메꿔주고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라며 대놓고 광고를 하는 모습이 특히 귀여웠당

그리고

살이 많이 빠져서 57키로라고... 어... 진짜 날씬하시네요.... ㅅ... ㅂ..........


작은 사고가 있었는데

앵콜 직전에 하현우의 기타 줄이 끊어졌당

하현우는 율동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물론 졸귀였음


어... 그리고 또 뭐가 있었더라......

공연 끝나고 비쥐엠으로 희미하게 흘러나오는 변신에서 다들 떼창을 시도했지만 잘 시작되다가 결국 흐지부지가 됐다

열심히 부르고 있는데 퇴장하는 사람들이 돌아보며 되게 신기하면서도 이상하단 눈빛으로 쳐다봄...8ㅅ8


감상은 어

하현우 목상태가 좋을 때 다시 보고 싶다

커버 곡은 좀 적게 부르는 게 나는 좋다

앞으로 더더 잘나가서 지방공연에서도 팬들로만 3천석을 가득 채우는 날이 오길 바란당!!!


끗!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 하정우×여진구 영화 <하이재킹>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217 06.07 31,3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22,0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46,2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01,41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11,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49 그외 층간소음은 윗집만 일으키는 줄 알았던 후기 09:16 11
179148 그외 보급형 핸드폰 써본 덬들 얼마나 오래 썼는지 궁금한 후기 ㅋㅋㅋ 5 08:30 82
179147 그외 제왕 이틀차 후기 4 04:07 342
179146 그외 사는게 고통인 후기(우울글 주의) 1 03:40 423
179145 그외 다이어트 한약 후기 7 02:16 358
179144 그외 주부인데 편의점 알바 나갈까 생각중인 중기 4 02:03 455
179143 그외 3자사기) 내 계좌가 외국인 사기에 쓰였는데 뭘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는 중기 3 01:26 481
179142 그외 과외샘 바꿔야 되나 고민되는 후기 9 01:08 433
179141 그외 무해한 밈이 알고 싶은 중기 3 00:58 511
179140 그외 비오거나 날씨 우중충하면 뼈 아픈 거 과학인지 궁금한 후기 11 00:17 404
179139 그외 층간소음으로 우퍼 공격해본 덬들있는지 궁금한 후기 15 06.08 576
179138 영화/드라마 나를 아끼게, 나를 중심으로 하게 하는 영화 추천을 해줬으면 하는 중기! 28 06.08 591
179137 그외 직무 공부를 하고싶은데 시간분배가 어려운 후기 3 06.08 300
179136 그외 혹시나 도움될까싶어 올리는, 서울시 사는 덬들에게 정신과 지원 알리는(?) 중기 4 06.08 468
179135 그외 고등학생때부터 정착한 아이브로우 단종인데 잃어버려서 슬픈 후기 1 06.08 601
179134 그외 어린시절 생각하니까 그때부터 집순이었던 후기 06.08 201
179133 그외 병아리가 중닭이 된 후기 11 06.08 1,254
179132 그외 엄지발가락이 저린 초기 3 06.08 270
179131 그외 덬들의 삶의낙이 궁금한 초기(?) 27 06.08 1,007
179130 그외 실습은 하면서 늘긴 하는지 궁금한 중기 06.08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