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댄서를 사랑한 죄로 팝업클래스 수업(능욕)당한 후기
7,565 17
2022.11.30 02:25
7,565 17
https://img.theqoo.net/OHeYN

https://img.theqoo.net/ZkKVv

주어 뱅크투브라더스 뱅투 기석
인증샷 올리고 시작함

원래 곧죽어도 클래스는 갈 생각이 없었음
왜냐? 나는 내 춤실력엔 객관적이기 때문임
안 가려다가 곧 기스깅 생일이라 선물 주고 싶어져서 감

이전에 친구랑 같이 기스깅을 본 적이 있는데
실물이 너무 잘생긴 바람에 친구도 기스깅에 빠져있어서
다행히 혼자 가는 대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음

https://m.youtu.be/AiqhpSYoIhs

오늘의 미션곡은 셰이킷이었음
다른 팬들은 알 지 모르겠는데...
사실 기스깅 수업전에 엄청 긴장했음

나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는데 ㅋㅋㅋㅋㅋㅋ
'하 저 몇년만에 수업해서 너무 긴장돼요ㅜㅜ'
이런목소리 들려옴ㅋㅋㅋ 누가봐도 기스깅이었음

하지만 수업들어가자마자 선생님은 선생님이었고
친절하게 너무 잘 알려주셔서 감사한데

안타깝게도 내 몸뚱이가 불친절하고 말았음 ㅅㅂ
뇌로는 알겠는데 관절이 따라주지를 않음

거울을 볼 때마다 밀려드는 자괴감...
되갈희와 몸뚱이가 따로 노는 모습을 보았는가?
진짜 아찔해서 몇 번 눈 감으면서 춤

중간에 자리체인지를 해서 맨뒷줄 구석탱이로 갔는데
하필 옆에 고프가 있었어 ㅅㅂ
(저 영상 중간에 기석이랑 같이 춤추는 검정옷사람)

사실 고프는 거의 무슨 무장을 하고 나와서
얼굴이 아예 안보였지만 고프인 줄 바로 알았음.

목소리+춤선만 봐도 걍 1억키로미터 앞에서봐도 고프임
문제는 내 뚝딱이를 고프옆에서 선보일때의 자괴감

https://img.theqoo.net/OSPOj

하도 쳐틀려서 필경에는 무의식적으로
작게 화이팅... 했는데 옆에서 힘내라고 해 줌
고프한테 고마운데 괜시리 죽고싶은 기분 하

하여튼 친구랑 둘이 자괴감올림픽을 끝내고
기스깅한테 가서 같이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음

참고로 스맨파로 기스깅을 본 사람들은
실물은 그것보다 훨씬 잘생겼다는 것만 알아줘
존나잘생기고 얼굴존나작음

이후에는 기스깅 생일 기념!
팬분들이 케이크도 준비하고
각자 선물도 준비하고 그랬어
기스깅 선물받을때 "내가 이걸 받아도 되나.." 이러고
서프라이즈 생파 해줬을땐

https://img.theqoo.net/zpUYs
(출처 : 트위터)
이러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행복해 보였음ㅋㅋ
지금 하나도 안 힘들다 그러고 진짜로

선물도 두 손 가득 들고 갔고

https://img.theqoo.net/majxy

갑자기 이런 트위터 올림ㅋㅋㅋㅋㅋ
얼굴 막쓰기 전국 1위임ㅎ 셀카 한결같이 저런재질이라 귀여워죽겠음ㅋㅋㅋㅋ


여튼

수업은 음

Q. 다른사람이 내 병신춤 보고 비웃으면 어쩌죠?
A. 직접 가 봐. 다른 사람 춤 비웃을 시간따위는 주어지지 않음ㅇㅇ 내면의 뚝딱이랑 싸우느라 여유는 없다

Q. 또 갈 의향이 있나요?
A. ...후(존나씨발수치 라는뜻ㅎ)

나 ENTP라 어디서든 꿇리지 않는 관종인데
그것도 약간의 실력?같은게 있어야 나오는 나르시즘이라는걸 알아버렸음. 존나 못하는 나를 올려칠 자신이 없다.

하지만 재미는 있었고^^,,, 최애를 봐서 행복했고
대충 행복했다씨발죽고싶행복했다 의 반복...

https://img.theqoo.net/inEKg

댄서를 사랑한 죄가 너무 컸지만

https://img.theqoo.net/krnUG

이렇게 좋아하는데 어떡해...

하지만 클래스는 조금 더 생각해 보는걸로...^^.. 콘서트열심히갈게
..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촉촉하게 보습케어✨ '아비브 부활초 세럼 & 부활초 크림' 체험 이벤트! 501 11.20 27,2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02,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34,7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61,0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65,0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633 그외 복사뼈 골절 1주일 지난 후기 11:38 0
180632 그외 뭣도 없지만 원룸텔 고시텔이라도 가려고하는데 의견을 구하는 초기 7 10:52 124
180631 그외 책임감 1도 없이 사는 중기 14 10:26 329
180630 그외 도브 뷰티바로 1년간 샴푸,샤워,세안 전부 한 후기 13 09:52 452
180629 그외 회복하는 중기 2 09:50 151
180628 그외 가장 짜증나는 PMS는 뭘까 ... 싶은 중기 10 09:39 205
180627 그외 블렌더/믹서기도 비싼거 써야하는지 궁금한 후기 14 08:05 389
180626 그외 맥북쓰는덕들 배터리랑 사이클수가 궁금한 중기 1 05:06 104
180625 그외 덬들의 최애 잘산템/질상승템 알고싶은 초기! 11 04:55 554
180624 그외 롯데 망할까 궁금한 중기 9 01:17 1,157
180623 그외 무지개 다리 건넌 울집 강아지가 보고 싶어 미치겠는 중기 2 00:55 261
180622 그외 비전공자가 심리학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뭘하면 좋을까 후기 6 00:12 409
180621 그외 회피형 상담한 내용이 좋아서 공유하는 후기 6 11.21 953
180620 그외 백내장 수술했는데 눈보다 지금까지 속이 안좋은 중기 11.21 277
180619 그외 📒채용트렌드 저자 북콘서트 다녀온 후기📒 3 11.21 418
180618 그외 50대 중반 엄마 실비 이거 걍 유지해야겠지?? 초기 8 11.21 469
180617 그외 특별한정 승인 후기 (좀 길어) 4 11.21 934
180616 그외 아이 영어공부관련해서 부부사이 의견갈리는 중기 41 11.21 1,827
180615 그외 크림 어플에 대해 궁금한 후기 5 11.21 497
180614 그외 술담배 끊은 초기?중기? 7 11.21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