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밑에 파혼 후기가 있어서.. 세 번 파혼한 후기
16,570 30
2022.11.14 12:09
16,570 30

슴일곱땐가 만났는데 

상견례자리에서

그 집 엄마가 우리엄마한테

딸밖에 없는집에 아들 보내려니 아들 뺏기는 기분이에요

이지랄..........

호호호 농담 이런식으로 우리엄마를 긁고

아들 없는 우리집을 계속 걱정함

상대방쪽에서 대출없이 전세집도 해온다하고 얼레벌레 준비하다가

청첩장 다 찍고 예식장 계약하고

문득 그 아줌마가 너 아들 못낳으면 안된다는 말에 이성이 끊어져서 헤어지기로함

당시 남자친구는 요즘 세상에 그런게 어딨어~ 우리엄마가 설마~ 이지랄 ㅋㅋ 



그 담은 완전 거짓말쟁이랑 결혼할 뻔함

결혼이야기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결혼식 지방친지들 이야기하다가 

그쪽 가족들 어디까지 초대할거냐고 아버지쪽 가족들이랑 연락하냐고 물었는데

자기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해놓고 알고보니 살아계시고 엄마랑은 자기 어릴때 이혼했고

아버지는 다른 살림 차리셨고

나랑 같은 대학 나왔다해서 졸업한지 한참 된 대학가 놀러가서 술도 한잔하고

옛날얘기하고 그랬었는데

우리 아빠가 그것도 거짓말 아니냐해서
아는 사람 물어물어 조사해보니 그 학번에 그런 사람 없다는거야
공대라서 100명 넘으니 서로 모를 수 있지 하면서 설마설마하며 지방캠퍼스에 비슷한 과 아는 사람있어서 물어보니 거기나왔더라고
아니 나랑 왜 서울캠에서 술먹으면서 추억놀이한건지
자기 명의로 아파트 분양받아서 넌 몸만 들어와 했는데
알고보니 안방은 지네 엄마 주려고 빌드업하고 있었고
와 생각해보니 나 정말 큰일 날 뻔했구나;;;;
그것말고도 거짓말이 하나 더 있었는데 내가 그 당시 너무 충격이 커서 잘 기억이 안나
화룡점정은 그 새끼가 넌 진정으로 자길 사랑한게 아니라며 자기가 준 선물 다 내놓으라고 했지 ㅋㅋ 핰ㅋㅋㅋㅋㅋ
이때 결혼식장은 무를 수가 없어서 동생네 커플이 거기서 결혼함 ㅋㅋㅋㅋ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 때 산 가전 들고 독립함ㅠ
가전도 이미 환불이 안되는 시점이었고ㅠㅠㅠ



마지막은 서른 셋쯤

정말정말 부잣집 도련님하고 결혼할 뻔 했는데

그 집 엄마가 나를 벌레보듯이하고

우리 엄마아빠 배움이 짧다고 무시하고

우리 집안에 전문직 가진 사람 몇명인지, 어느 정도로 가까운지 조사하고 ㅠㅠㅠㅠ

아들이 노총각이라 내가 너 맘에 안들지만 그냥 결혼시키는거고 

당분간 아이 낳을 생각하지말라길래

그냥 헤어진다고 하고 나옴

아니 첨 볼때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결혼진행안했을텐데

아들앞에서는 너무 천사였다는게 함정이었다

ㅜㅜ

부잣집도련님은 나같은 외모에 나같은 조건이 혼자이려면 엄청 큰 걸림돌이 있겠지? 니가 잘 극복하던지 떠나던지 하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혼생각이 완전 없어졌었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지금은 좋은 사람 만나서 아직까지는(?) 행복하게 잘 사는중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0 03:28 5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6,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0,4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549 그외 사이즈 작은 명품백 종류나 브랜드 몰라서 묻고싶은 중기 8 04.05 368
181548 그외 소음순 수술 3주차 후기 5 04.05 713
181547 그외 엄마랑 나랑 다르게 쓰는 단어가 신기한 중기 ㅋㅋㅋ 11 04.05 809
181546 그외 물경력 쌓는 중인거 같아서 불안한 중기 6 04.05 877
181545 그외 이직한 회사에서 지급하는 기본 키보드가 청축(젤시끄러운)+rgb요란한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라 당황스러운 초기 4 04.05 856
181544 그외 대학 조교 일 1년 할 지 2년 아득바득 채울지 고민되는 초기 15 04.05 871
181543 그외 자연스럽게 관계의 끝이 보이는 게 슬픈 후기..이자 친구에게 쓰는 편지 4 04.05 1,153
181542 그외 중고차 가격키로수 다맘에드는데 고민인초기 28 04.05 1,244
181541 그외 아기 만나러 오라는 친구가 부담스러운 중기(하소연) 33 04.05 3,079
181540 그외 비정상적인 행동하고 다니는 친구 일방적으로 끊어낸 후기 6 04.04 2,221
181539 영화/드라마 3/31 <살목지> 시사회 다녀온 후기 2 04.04 862
181538 그외 임당 재검 떠서 너무 슬픈 후기.. 23 04.04 1,826
181537 그외 자격증 공부에 돈 쓸지 고민인 초기 그런데 그 자격증이 내 만족 때문인.. 6 04.04 815
181536 그외 화장대있는 붙박이장 사용해본 덬들 후기가 궁금한 초기 8 04.04 584
181535 그외 발볼 넓은 아빠 운동화 사 준 후기 (뉴발에 발볼 옵션 있는 줄 처음 안 후기) 6 04.04 985
181534 음식 서울 순대국밥이 원래 이렇게 밍밍한게 맞는지 내가 맛없는곳만 먹은건지 궁금한 중기 23 04.04 1,778
181533 그외 얼굴 잡티제거좀 어디갖 좋은지 모르겠.... 13 04.04 1,280
181532 그외 퇴직금을 받았는데 어디에 쓸 지 고민인 후기 5 04.04 975
181531 그외 콘서트 처음 가보는데 꿀팁 있을까???초기 18 04.04 929
181530 영화/드라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고 안 운 사람 있는지 궁금한 초기(?) 12 04.04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