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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십대후반 백수생활 청산하려고 공부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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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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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위권 대학 나왔음
전공이 너무 안맞아서 그쪽으로 갈 생각은 전혀 안해봄
자세하게는 다 못적지만 몇년 놀았음

어디서 전기쪽이 취업 잘된다는 얘기를 들음
큰맘먹고 전기쪽으로 가보자고 마음먹음
전기기사부터 공부 시작함
웃긴게 쉬울땐 다떨어지고
1년 공부해서 합격률 가장 낮을때 합격함
전부 다 외웠어 실기는 3x년 과년도 n회 돌리면 됨

전기기사 따고 공기업 다 넣어보기 시작함
놀랍게도 그때부터 쌍기사 아니면 공기업도 서류뚫기 어려워지기 시작함
(아닌데도 당연히 있음)
빡쳐서 전기공사기사 땀
기타 자격증은 남는시간에 땀
전기기사 딸때 너무 고생해서 ncs는 그냥 되는대로 공부함
닥치는대로 다 넣음(피듈형 모듈형 피셋형 지방공기업 중앙공기업 좀 별로라는 시설공단 등등)
체력과 스케줄이 허락하는대로 다 시험보러감
그렇게 시험보러다니는걸 1년 하고 하나 얻어걸려서 다니게됨
연고없는 지방왔지만 돈도 잘벌고 행복한 생활 하는중

중간에 전기 공부하면서 안맞고 어려워서 잘못생각했나 후회했지만
나이도 많고 다시 다른거 공부할 생각 하기도 어려워서
계속 묵묵히 해서 됐던거같음
고시도 아니고 이정도는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거 같아
기술직 합격자들 중에 전공자 아닌사람 꽤나 있음

내 팁이라면
나는 전기 1도 모르고 이과성향도 아니거든. 근데 전기 공부하면서 얼마나 짜증이 났겠어
근데 자꾸 어렵다..내가 왜 이걸 해야하지..인생은 왜 고달플까 등 의미부여를 하고 우울감이 커지게 두면 안됨
만약 다른 요인으로 우울증이 있다면 치료를 병행해야할거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하는거지 진짜 그냥..그냥..
(사실 나는 30대초반까지도, 아님 인생 중간에 좀 놀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이 나 백수인거 너무 싫어하셧고 맨날 부끄럽다고 잔소리하셔서 시작한것도 있음)
그래서 일단 하기로 마음먹고 나서는
어려워도 그냥 해야지 자꾸 핑계대고 예외를 두고 하면 한도끝도 없고 취준기간 언제까지 늘어질지 모르는거임~.~ 하는 마음으로 했어
지금도 전기쪽 일하지만 전기 잘 몰라 그냥 하는거지 돈주니까...그래도 지금은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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