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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저녁식사 맛없게해서 우울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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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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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저녁에 외식할까했는데
서로 원하는 메뉴가 안맞아서 집에서 먹었거든.
라면 먹을까하다가 냉장실에 목살 해동한거있어가지고
김치넣고 대강 볶아달라고 했음.
엄마는 양념을 열심히 하시더라고. 그래야 맛있다고.
아…. 김치제육두루치가 소스는 참 달고, 김치는 짜고 고기는 잘 안잘려있고. 이게 무슨 맛이랄게 없어.
엄마가 새로 만든거랑 밥먹어야한다고 밑반찬 못꺼내게해서 반찬 없이 그것만 먹으라는데, 진짜 밥이 안넘어가ㅠ
엄마가 열심히 만드신거라 티 안내려고 하는데, 너무 맛없어…
엄마도 나중에 물말아 밥드셨는데, 나한테 우리가 참 못먹는다고 하시는거임. 다른사람들같으면 부족했을꺼라고.
아… 가족아닌 다른사람들이면 아예 안먹었겠지….
억지로 꾸역꾸역 밥한공기는 비웠는데, 배불러서 너무 억울해.
주중에도 식사 잘하긴하지만, 주말엔 좀 맛있는거 먹고싶잖아ㅠ
한주의 보상이 사라지는 느낌….
차라리 라면 끓여먹었으면 맛있게 먹었을텐데.
배불러서 뭐 더 먹지도 못하고. 맛없게 먹어서 속도 안좋고.
너무 억울하고 우울하다
엄마가 같이 산책가자고 하시는데 같이가면 짜증낼것같아서 소화제먹고 방에 들아와서 누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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