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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강지영보러 일본 갔다 온 후기 有
7,907 42
2016.05.0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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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여행방에 쓴 후기야 도쿄 아사쿠사(센소지, 우에노)쪽 관심있으면 한번 보라눙!

1박 2일로 짧게 다녀온 도쿄 (아사쿠사/우에노공원) 有 - 스압 http://theqoo.net/250711913



나는 저번주 토요일에 도쿄가서 하루종일 여행하고

일요일은 강지영한테 모두 배팅한 뒤 입국했어^_^v


우선 내가 일본 간 이유는 강지영이 이번에 앨범을 발매해서 이벤트를 열었는데


녹음회/싸인회/투샷촬영회/토크쇼/라이브 이캐이캐 있었음


그래서 나는 몇달전에 녹음회, 투샷촬영회, 라이브를 질렀는데 촬영회 빼고 다 당첨돼서 갔다옴 ㅠㅠㅠㅠㅠ



우선 출근길! 이벤트 장소로 가니까 일본 더쿠들이 강지영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래서 나도 '아 저기구나!'하고 가서 강졍 기다림


20분 정도 기다리니까 강지영이 차타고 옴 ㅜㅜ 주차장 입구에 셔터가 내려져 있어서 차가 거기 서서 좀 기다리더라 

그 때 강지영이 창문 열고 더쿠들이랑 인사해주고 말도 해 줬음ㅇㅇ


일본더쿠들 인사하고.. 나도 인사하려고 '지영아..'하고 불렀는데 눈물터짐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나새끼 존나 병신인거같아ㅜㅠㅠㅠㅠㅠ 여튼 그래서 지영이가 놀란 눈으로 혼자 왔어??? 이럼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울면서...(후...) 그렇다고 하니까 일본 괜찮냐고 물어봐줌 그래서 막 울면서.. 좋다고 하면서 편지 건내줌 (할건 다함..)


여튼 편지 건내줬더니 강지영이 일본 더쿠들한테 일본어로

(나는 일본어 아주 조금 할 줄 앎 아주 조금... 강지영 때문에 배웠다^^^^)

한국에서 온 팬이라고 상냥하게 대해주라고? 말해줌 존나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감동의(?) 출근길이 끝나고... 일본더쿠들이랑 시간 때우다가


녹음회 시간이 됨!


나는 원래 녹음회 1번만 할 수 있었는데 일본팬이 한장을 양도해줘서 2번 받음!


처음 받으러 갔을때 녹음끝나면 바로 이벤트장을 나가야해서 제일 뒤쪽에 줄 섬


( 아 녹음회는 강지영이 내 폰에 한마디 녹음을 해주는 것ㅇㅇ 근데 멘트 자유는 아니더라 ㅜㅜ

종이에 10갠가? 목록이 있는데 그중 하나를 골라서 내이름이랑 같이 녹음을 해주는 그런 방식! )


여튼 그래서 나는 뭐 오늘도 고마워 이런 멘트 골라서 기다리고 있는데 줄이 땡겨지면 땡겨질 수록

강지영이랑 가까워져서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을 움켜잡고 있었는데!!!!!!!!!!!


강지영이 갑자기 쳐다보더니!!!!!!! 


IMG_7791%2Bcopy.jpg


이렇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표정으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빤히 쳐다봐서 지짜 저세상 갈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강지영 살짝 옆으로 저렇게 새침한척 쳐다보는 그 특유의 그게 있는데 지짜 내가 당하니까(?)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내 차례가 돼서 강지영 앞에 섰는데 갑자기 내이름이 더쿠면 "더쿠!" 이렇게 부르는거야 그래서 깜짝놀라뮤ㅠㅠㅠㅠㅠㅠ

아침에 편지를 줘서 그런지.. 이름을 먼저 불러줌.. 소오름... 여튼 그래서 어떻게 알아써? 하고 어버버 하다가 녹음 시작함


그래서 지영이멘트 끝나서 내려가려고 하니까 이따 또 오냐고 물어봐줌 그래서 다음 2부 녹음회랑 5부 라이브!간다고 하니까 이따보자고 함 헤헤헤헷


아 그리고 내 앞에도 한국 더쿠였는데 이게 멘트가 다 일본어였음ㅇㅇㅇ 근데 강지영이 먼저 아! 한국어로 해줄까? 하면서 한국어로 해 줌... 갓갓갓


https://www.youtube.com/watch?v=N2rNxQ_i73k


(이건 녹음회 때 받은 건데 1부는 내 이름으로 안받음 ㅇㅇ)






그렇게 1부 녹음회가 끝나고 2부 녹음회에 드감


또 내 차례가 돼서 올라갔고 강지영이 녹음을 해줌 ㅎㅎㅎㅎ

이번 멘트는 ㅇㅇ상! 다이스키다요! 였는데 한국어로 바꿔서 더쿠야! 많이 좋아해!>_< 이렇게 녹음해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녹음 해주는 걸 내가 직접 보는데 진짜 나도 모르게 헤헿ㅎ 막이렇게 웃어버렸나바

그거 보더니 강지영이 뭐야!! 바보같애! 이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조아 쥬글뻔

아근데 옆에 일본 스탭도 웃은걸 보면 진짜 진심 바보 같았나봄...ㅎ... 몰라.. 조금 수치스러운거 같기도 하궁... 여튼


꿀같은 녹음회는 그렇게 끝나써 ㅜㅠㅠㅠㅠㅠㅠㅠ



강졍 팬썹... 자비없었다(주관적)




그리고 3시간 정도 지난 후 나는 라이브회에 입장!


앨범 수록곡으로 첫곡 뽑아주시구여 토크를 함!

강지영이 이런저런 얘기 해줌


뭐 이노래는 녹음할 때 힘들었다 발라드 곡은 일본어 가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불러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뭐 몇번씩이나 녹음했다고 그랬고 뭐 라이브 할 때 계속 긴장을 해서 다른날 이벤트 때에는 팬들의

응원소리를 제대로 못 들었었다. 오늘이 되어서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


뭐 이런얘기 막~ 해주다가 조금 민망했는지 화제를 돌림


https://www.youtube.com/watch?v=xq31LflBvB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강지영이ㅜㅜㅠㅠㅠㅠ 남덬 소리가 큰지 여덬소리가 큰지 대결(?)시켰는데

난 이런거 하면 질 수 없구요.. 또 일본 더쿠들은 뭔가 상대적으로 호응해주는 소리가 좀 작아서..? 내가 크게해줘야겠다! 하고

막 소리질ㄹ렀는데 강지영이 막 웃으면섴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웃는거 세젤귀ㅠㅠㅠ) 고맙다고 한국어로 팡!해주는데


내 심장도 팡! 터져버리는 줄... 여튼 저 토크 끝나고 발라드곡 부르는데

노래 시작하자마자 고맙다고 해준거 떠오르고 이런저런 일들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서 나레기는 또... 4~5분 동안 쳐 울었다고 한다...


근데 강지영도 발라드 곡이라 감정잡느냐고 그런건지 걍 더쿠들 봐서 그런건지 중간에 눈물 그렁그렁해가지고 노래 부르더라

목메여가지고 한소절? 정도는 못부르고 여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부르고 들어감 (라이브회에서는 2곡 라이브에 토크 이렇게 해서 30분정도 진행함!ㅇㅇ)


더쿠들이 앵콜요청해서 다시 등장함

원래 이 전까지는 앵콜 안했고 걍 인사해주고 들어갔는데


이번엔 그 장소에서는 마지막이라서 특별히 앵콜해주겠다고 함!

사실 자기도 계속 부르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안된다고 했었나봄...ㅋㅋㅋㅋㅋ

여튼 물 한모금 마시고 부른다고 함!


강지영이 물 가져다가 마시는데 예ㅖㅖㅖ전에 한국에서 콘서트 했을 때

남돌은 막 물마시기만 해도 팬들이 난리가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강지영이 물마시면 더쿠들 소리지르고 그랬었단 말야?


그게 갑자기 생각나가지고 강지영 물마실때 또 막 소리지르고 난리 쳤더니 강지영이 웃으면서 고마워!~

이러고 다른 한국더쿠가 강지영 사랑해!!!!!!!!하니까 또 더 크게 고마워!!! 하는데진짜 너무 예뻐 죽겠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강지영 앵콜곡을 끝마치고 나는 행복에 겨워 한국으로 돌아와다구 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에서는 한국 팬이 소수니까 일본팬들이 되게 잘 해주더라..! 덕분에 나는 혼자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벤트에 잘 참여 할 수있었고

지영이도 막 너무 잘 대해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맨날 폰에 녹음된 강지영 목소리를 듣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다정해서 행복했다ㅜㅜㅠㅠ 나한테 뿐만아니라 다른 더쿠들한테도 너무 잘 해줘서ㅠㅠㅠㅠ 뭐 모든 돌들이 그렇겠지만 말야


여튼 행복했던 도쿄원정 덕질이었어... 나는 이번일로 강지영이 할머니 될 때까지 더쿠를 하겠노라고 또 한번 다짐했다..!ㅎㅎ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돈 모아서 또 가야징 헤헷 


노잼에 긴글 읽어줘서 고마우! 아 정말 이제 일주일 다 됐는데도 행복해죽겠네!!!!!!!!!!!!!!


끼랴야야꺄ㅑㅇㄲ야꺄ㅑㅇ꺄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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