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하다 놀고 있는 내가 간병인을 하게 됨
(자세한얘긴 생략~ 너무 길다)
사실 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한테 떠맡겨진격이 된거임
다들 놀고 있으면서 뭔 이유들을 갖다 붙여대던지..
수혈 환자여서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고 보호자 꼭 있어야한다는 얘기에
6일동안 간병함
환자는 낮에 자고 밤에 잠이 안오니
간병하는 사람이 죽어남 ㅠㅠ
매시간 소변량 체크하는것도 해봤어야지 처음하니 것도 힘듦
6일만에 퇴원하고 퇴원한 그날부터 내가 앓아눕기 시작함 ㅠㅠㅠㅠ
몸살에 목감기에 코감기에 열나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이틀 내내 잠만 자고
이제야 좀 살만해짐 ㅠㅠㅠ
내일 병원 또 가야함
간병하다보니 세상에 참 아픈 사람이 너무 많더라..
앞 침대 할아버지 암환자였는데 살고 싶다고 하시는데 눈물나서 혼났음
그리고 병 앞에선 가족이고 뭐고 소용없다는걸 절실히 느낌
사람들의 이기심을 보게 됨
내가 병난 후기인데 결론이 이게 뭐니..
암튼 무명의 더쿠들 아프지말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