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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중년 남자들한테 끌려서 고민인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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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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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대 초중반이고 나보다 연장자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이 항상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사람들이였는데 그냥 동경이라고 생각하고 넘겼거든
이십대 되니까 이제 확실해지더라. 중년 남자한테 끌리는 것 같아.
대디이슈 뭐 이런건 절대 아니야
부모님 문제도 없고 가정 환경도 좋거든..
아빠랑 엄마랑 둘 다 서슴없이 친하고
부모님 둘 사이도 좋으시고
경제적 문제도 없어서 부족함 없이 자랐어.
부모님 나이차는 별로 안 나구..
우리집안 전체에 나이차 많은 부부들도 없거든 ㅠㅠ

내가 이상한 것 같아서 또래들 만나보려고 노력도 했어. 완전 동갑이나 두세살 위나 다섯살 위까지.
근데 노력해도 마음이 안생기니까 상대방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그래서 얼마 가지도 못했던 것 같아.
그래서 내 기준에서 그나마 연애였다고 생각하는 게
두번인데 두번 다 중년 남성이랑이야.
한명은 내가 23살 막 됐을 때 40살이였고 다른 한명은 내가 24살 되기 직전에 만나기 시작한 42살이였어.
둘 다 좋은 추억 많이 챙겨준 고마운 사람들이지만
전자는 좀 가벼운 연애 느낌이였고
후자는 좀 미래도 얘기한 진지한 연애였어.

가스라이팅 그런 것도 없었고 내가 문제 없으니 상관은 없었긴하지..
근데 솔직히 부모님은 물론이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소개 못 시켜줬어. 간섭 생기거나 그러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울까봐.

대체 왜 이러는걸까 내 취향은?
정말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계속 이러니까 앞으로가 너무 걱정돼. 내가 30대 이상이 되도 중년한테 끌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십대 중반의 앞으로 나의 연애가 너무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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