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나 심한 것 같아 ㅠㅠㅠㅠㅠ
나름대로 남들한테 피부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피부도 하얘서 그냥 보면 되게 괜찮아 보임.
피부 화장 하면 답답하기도 하고, 아무것도 안바른게 오히려 더 깔끔? 해 보여서 피부 화장은 아예 안 하고 다닐 정도인데 유일하게 스트레스 받는게 블랙헤드임 ㅠㅠㅠㅠㅠ
사춘기 시절부터 코에 뭐가 생기니까 짜는게 습관 됐는데, 계속 짜다보니까 더 안좋아진 것 같아.
중학생 때는 뭣 모르고 그냥 막 짰지만 언젠가부터는 짜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전처럼 심하게 자주 짜지는 않음.
그런데 모공이 이미 넓어진 탓인지 계~속 블랙헤드가 많이 생김 ㅠㅠ
코팩 같은 것도 모공 넓어진다고 해서 한 번도 안해봤는데 역설적으로 아직도 손으로 블랙헤드를 짬..ㅋㅋㅋ 모공 넓어질걸 알면서도..도저히 까만걸 그냥 둘 수 없어 ㅠ
이젠 그냥 거의 포기 상태로 냅두고 살다가 너무 까맣다 싶을 때만 가끔 세안후에 손으로 짜고 로션 발라주고 마무리하는데 진짜 이 깨같은 블랙헤드들 보기 싫다..
이미 많이 생긴 블랙헤드는 어쩔 수 없는걸까?
모공이 완전 넓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까만 점들이 콕콕 박혀있는데 얘네들을 계속 안고가야하나 8ㅅ8
덬들의 블랙헤드 상태는 어떤지도 궁금하고, 혹시 나처럼 블랙헤드 많았다가 관리해서 하얗고 맨들맨들한 코로 돌아간 사람 있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