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톡에 썼다가 길게 쓴 김에 후기방에도 한번 올려봄
혹시나 시간 얼마 안남았다고 절망중인 입시덬들 있으면 힘내라구ㅋㅋㅋㅋ
내가 가고싶었던 대학 수시 평균이 2점대였는데 최종 내신 3점대로 마감(생기부도 부실해서 전부 교과로 넣어야 하는 상황)
수시 지원기간에 진학사 모의지원하고 컨설팅다니고 하는데 모의지원은 맨날 끝에서 2~3등에서 놀고 컨설팅에서는 전부 말림
학원에서도 그냥 성적 맞게 넣어라 6상향 너무 도박이라고 말림
그때가 수능 110~120일쯤 남았던 시점이었고 모고 등급은 15334ㅋㅋㅋㅋㅋ 였음
학원쌤, 담임쌤이 조언해준대로 수시 쓰고 정시는 안된다 절대 안된다 위험하다 도박이다 외치는 선생님들, 부모님, 온갖 주변사람들한테 다 비밀로 하고 최저공부한답시고 독서실에 틀어박혀서 정시준비함
9월 모고에 13222까지 올림
반대했던 분들, 특히 부모님한테 수능까지 12111 만들겠다고 싹싹 빌어서 수시 버리고 그때부터 완전 정시에 올인
미친것처럼 공부만 했음 그때부턴
수능 직전까지 내 등급은 12212정도였음 영어 운좋으면 12112... 부모님이 솔직히 12111은 에바인거 안다고 그래도 지금 등급도 수시에 비해 많이 올랐으니 괜찮다고 응원해줌
근데 내가 오기가 생겨서 그 등급으로는 만족을 못했음 솔직히 성적 맞춰서 대학 넣고 부모님 몰래 반수할 생각까지 함
근데 무슨 조상신이 도왔는지 실전에서 영어 1 과탐 1이 뜸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천운.... 대신 수학은 아슬아슬하게 2등급 세이프(원랜 백분위 93정도 나옴)
최종 12111 맞춤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어떻게 그렇게 나왔는지 믿을수가 없음
결국 수시에서 건동홍국숭세단도 상향으로 넣었는데 정시로 서연고서성한 중에 한곳 왔습니다~~~~ 호호 고3덬들 희망을 잃지 마 나처럼 진짜 100일의 기적 이룬사람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