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셰어하우스 입주하려는데 조상신이 나 살려준 중기 (스압주의)
13,189 64
2021.07.03 22:50
13,189 64

너무 길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요약정리


셰어하우스 살려고 하메될 분이랑 얘기함. 둘다 아직 입주는 안했음.

갑자기 말을 놓더니 이것저것(파라솔, 썬베드, 소파, 빔프로젝터) 두자고 함.

상대방이 본인행거를 무슨일이 있어도 거실에 두고싶다함. 수납장으로 쇼부보자니까

너는 너가 원하는 대로만 하는 것 같아 나 29살동안 헛 산거 아니야 웅앵시전 후

서로 안맞는 것 같으니 니가 나가라함.




나는 26살 취준생이고 대학교를 수료해서 지금까지 지내던 기숙사를 나와야하는 상황이라

집을 알아보다가 LH랑 주택협동조합이랑 협약해서 하는 셰어하우스가 있길래 들어가려고 했어

모든 절차를 마치고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거기는 무슨 '식구와의 만남' 이런걸 하더라고. 

입주전에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보라고

그래서 시국이 그렇다보니 페톡으로 같이 살게될 하메랑 식구와의 만남을 진행했어.




일단 상대분이 29살 취준생이시고 집에서 처음 나와 사시는 거라고 하셨어.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살았음.

입주 할 집에서 공유하는 공간은 거실, 테라스,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인데

테라스에 파라솔 설치하고 썬베드 두고싶다고 하시더라 그러고 거실에서 빔프로젝터 설치해서 영화보면 좋겠다 이러심.

얘기를 하다보니 나보다 입주가 빠르셔서 혼자 대청소하기 힘드시겠다고 저도 먼저가서 도와드릴까요? 라고 했는데

집 둘러볼때 깨끗해 보이던데 왜 청소를 해야하냐고 하셔서 ㄴㅇㄱ 였음....

그냥 볼 땐 깨끗해보여도 먼지도 많고 더러울거라고 하니까 그럼 본인방만 청소할테니 공용공간은 나 오면 같이 청소하자하심....

그리고 먼저 입주하시니까 생활용품이나 청소용품 사시면 반띵해서 보내드리겟다고 했는데 본인은 뭐 필요한지 모르니까 같이 사러가자하시더라.




게다가 설거지 당번은 어떻게 할까?? 이러셔서 설거지는 밥먹자마자 본인이 먹은거 바로바로 하자고 했고

쓰레기는 각자 쓴거 각자가 버리자 했는데 집도 좁은데 쓰레기를 두개씩 두자고? 하면서 분리수거는 같이 하셔야겠다함

화장실 청소도 나는 더러워질때마다 바로바로 한다니까 본인은 순번안정하면 절대 청소안한다고 하시더라고

그러면서 나한테 쫌 깐깐한 것 같다 이러심.

쨋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가 워낙 잘 웃는 편이라 얘기하면서 꺄르르꺄르르 웃엇는데

나랑 성격이 잘 맞는것 같다면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음

나보다 전에 식구와의 만남 진행했던 사람이랑은 영 안 맞으셨다고 별로였다 하시면서 너랑은 잘살것같아.

그사람이 아니라 다행이다 이런식으로 얘기하셔서 또 엥? 했지만 뭐 그러려니하고 페톡을 끝냈어.




페톡한 그 다음날 아침부터 카톡이 왔는데 


VJzZE.jpg

arfow.jpg




지금 저러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음. 

중간에 캡쳐가 짤리고 모자이크 이름이 바뀐건 위에는 연락처 교환 전에  식구와의 만남 진행자 님이 만들어 준 톡방이고 

밑에는 연락처 교환하고 개인톡으로 얘기해서 그럼


그리고 계약 한 2주전에 해놓고 옛날에 했다하는거임

+ 나보다 우선순위인 분이 계약 포기하셨다는데 왜 포기 했는지 너무 알것 같음 ㅠ



개인적으로는 계약전에 알아서 참 다행이다 싶지만 너무 괘씸함.

이대로는 나가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 혹시나 후기 기다리는 덬들 있니...? 여기 있엉

https://theqoo.net/review/2071842967 

목록 스크랩 (0)
댓글 6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81 03.16 31,2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2,6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99 그외 말끝마다 한숨쉬고 힘들다는 말 남발하는 언니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후기 1 07:44 57
181498 그외 운동에 돈 몰빵하는 삶을 사는 중기 3 05:48 359
181497 그외 씻고 나왔는데 갑자기 얼굴에 열오르는 후기 00:57 143
181496 그외 본인밖에 모르는 자매가 너무 짜증나는 중기 11 00:26 766
181495 그외 결혼 준비가 너무 스트레스라 눈물나는 중기 26 03.16 1,677
181494 그외 미국에서 고딩이었던덬들에게 프롬 질문하는 초기 8 03.16 602
181493 그외 드디어 라는 글을 쓰는 날이 온 후기 6 03.16 856
181492 그외 전남편이 전여친이랑 재결합한 걸 알게 된 초기 8 03.16 1,466
181491 그외 초보 식집사의 비료 사용 11개월차 후기 2 03.16 430
181490 음식 창억떡 대전점에서 떡 사먹은 후기 17 03.16 1,264
181489 그외 문과의 단계별(?) 코딩 중기 3 03.16 329
181488 그외 진상손님 ptsd 언제쯤 머릿 속에서 지워질지 궁금한 중기 5 03.16 548
181487 음식 광주 붐(?)이길래 재미로 써보는 광주 맛집 4곳 주관적 후기 7 03.16 796
181486 그외 자궁근종 로봇수술 입원 후기 16 03.16 1,202
181485 음악/공연 덕질 무기한 올스탑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초기 15 03.16 1,651
181484 그외 부친 덕분에 법원 가는 중기 5 03.16 1,276
181483 음식 촉촉한 자색고구마볼 먹은 후기 2 03.16 336
181482 그외 인생의 모든걸 ‘살빼고나서’로 미루고있는 후기 20 03.16 1,850
181481 음식 집단에서 싫은 사람 있는데 계속 참여 계속 할지말지 고민중인 중기 12 03.16 1,006
181480 그외 우리 강아지 영월 여행 후기 19 03.16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