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는 일은
1. 출석부 보고 학생들 어머님들한테 형식에 맞춰 재시험 여부, 시험 성적, 등원 하원 여부 하루에 3~4번씩 카톡 보냄
2. 성적표 만들어서 단톡방에 게시
3. 학생들 문제집 채점하고 틀린 것 설명해줌
4. 재시험 필요한 학생들 재시험 봐주는데 하루 재시험 인원이 평균 10~15명? 다같이 몰려와서 봐달라고 함
5. 재시험 인원 다 끝나서 화장실도 좀 다녀오고 숨 돌리려고 하면 "쌤 쉬세요? 그럼 이것 좀 해주세요" 하고 문제집 타이핑 시킴
6. 재시험 인원 집에 다 갈 때까지 퇴근 못함 (원래 퇴근 시간 9시인데 10시 반에 퇴근한 적도 있음 초과 근무 시급 협의한 적 없음..)
그리고 최저시급임... 8720원... ㅠ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 학원 알바는 처음인데 그전에는 프차 카페에서 일했거든?
그때보다 더 바쁜 것 같아. 앉아서 일하긴 하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내몰린 느낌이 들어서 퇴근할 때 편두통 지끈지끈...
아이들은 착하고 좋은데 선생님이 첫날부터 "실수를 너무 하시는데 적응 힘드세요?" 하면서 꼽주고
(프린트 몇 장 더 한 거랑 속도 좀 더딘 거였는데 첫날부터 완벽을 바라는 게 맞아? ㅠ) 일단 돈이 필요해서 하긴 하는데
오래 일할 곳은 아닌 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