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호주갔을때 호주사람들 되게 나쁘다고 느낀 후기
6,476 17
2016.01.22 03:02
6,476 17

친구들이랑 떼거지로 갔음


1.

시드니에 오페라하우스 보러가고 있었음

먼저 가고 있었는데 애들이 아무도 안따라 오는거임

황당해서 뒤로돌아가봤더니 몇명이 코너에 서있고 몇명은 안보임

뭥미?? 하니까 누가 지갑 소매치기 해갔다고 잡으러갔다고함


2.

달링하버에서 배타러 가고 있었음

달링하버는 ㅈㄴ크코 깊음 빠지지 말라고 낮은 벽? 같은거 만들어 둔곳에

그 위에 어떤 아저씨가 앉아있었음

생각없이 지나가고 있는데 뒤에서 앜! 소리남

뭐지?? 하고 돌아보니까 그 아저씨가 친구 지나가는데 모자 휙 뺏어서 들고있던거임

데헷 하면서 바로 줄 줄 알았는데 한1,2분동안 계속 줄까 말까 하고 있는거임

진심 확 밀어버릴까 하다가 (밀면 바로 달링하버로 빠짐ㅡㅡ;)

친구 계속 발 동동 구르면서 주세요 하다가 겨우 돌려받음

친구 눈물 펑펑

(더무서운건 주변에 사람 많았는데 아무도 안말리고 같이 ㅋㅋ웃고있음)


3.

점심때 비빔밥을 먹었음

왜인지 모르겠는데 식당에서 비빔밥을 테이크아웃해서 밖에서 먹고 있었음

(지금 편의점 도시락 같은거 생각하면 됨)

어떤 호주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비빔밥 들은 상자에서 비빔밥을 하나 꺼내는거임 (우리껀데 왜;)

옆에 앉아서 먹음

다 먹고 갈길가심  ㅡㅡ; 단체로 덬리둥절


4.

영어권 애들 중에 비영어권 애들이 Are you~? 로 물어보면 

조건반사적으로 Yes로 말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애들이 있음

호주에서 만난 애들 중에 갑자기 다가와서 귓가에다가 크게 Are you boy?!!!!!!!!!!!!!!!!!!!!

하고 크게 외치는 애들이 있음

그럼 그걸 들은 애들은 뭐지 하고 당황해서 십중팔구는 Yes라고 자동응답함

그거 듣고 지들끼리 키득키득거리면서 사라짐 


5.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비치에 갔음

당연히 수영하러, 우리애들끼리 바닷가에서 잘 놀고 있는데

아까부터 한무리 여자애들이 눈빛이 이상했음

그땐 몰랐는데 그중에 한명이

물에 반쯤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손으로 나덬 엉덩이를 꽉 쥐는거임

뭐지-ㅅ하고 돌아보니까 뒤에 애들은 키득키득 웃고 있고

엉덩이 쥐고 있는 애는 내가 만졌는데 니가 어쩔? 이런 표정으로 보고있었음

아 이건 좋은일이구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656 07.12 25,87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32,1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71,4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43,0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64,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79,01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41,7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277 그외 다들 산부인과에 꼭 갔으면 하는 초기 7 17:26 402
179276 음식 튀김에 떡볶이 양념 좀만 얹어달라는 것도 진상인지 궁금한 후기 16 17:15 447
179275 그외 맞벌이 부부가 집안일과 육아는 각자의 소득에 비례해서 일임해야 한다고 생각해? 28 16:32 608
179274 그외 회계경리쪽 취업하려는데 뭐하면 좋을 지 고민하는 초기 4 16:13 195
179273 그외 예비창업자 원덬 사업자대출이 궁금한 중기 5 16:05 137
179272 그외 보낼 유치원 조언 부탁하는 중기 6 14:53 341
179271 그외 개업 인사 떡 대신 돌릴 거 메모지가 좋은지 물티슈가 좋은지 궁금한 중기 19 14:23 741
179270 음식 뉴욕버거 처음 먹은 후기 (이것 뭐예요?) 9 13:17 956
179269 그외 법 잘알덬들아 이게 가능해? 6 13:09 485
179268 그외 자궁내막증 난소 종양제거 로봇복강경 자세한 후기 2 13:08 373
179267 그외 점점 엄마가 바라는 삶이랑은 다른 길을 걷고 싶은데 어떡하지… 36 12:47 1,441
179266 그외 꿈이 맞아서 신기한 후기 12:44 295
179265 그외 나는 예쁘지도 않고 평생 혼자 살것같은 후기 9 12:42 922
179264 그외 공무원 신규 발령 받고 업무 잘 할 수 있을지 불안 걱정하는 중기 9 12:04 564
179263 그외 생리전에 우울하고 자기 파괴적 생각들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초기 5 11:55 358
179262 그외 엄마 모시고 치매검사 하고 온 후기 1 11:47 605
179261 그외 실습 마치는데 선물 고민중인 초기 6 11:23 430
179260 그외 아기들은 언제쯤 자아라는 게 생길까? 7 11:00 807
179259 그외 덬들은 꼭 약먹을때 물 한컵이랑 같이 먹으라고 하고싶은 후기 2 10:52 738
179258 그외 삶이 너무 재미없는 후기... 1 10:21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