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보러 다니다가 나랑 잘맞는 분 만난 이후로 그냥 지인 만나러 가듯이
정기적으로 보러다녔는데ㅎㅎㅎ
내 현생관련 질문이 없을 때 심심해서 7년전에 처음으로 덕질관련으로 질문했었는데
이게 은근 잘 맞고 재밌었음
처음에는 그 분도 덕질세계를 잘 모르니까 일반타로 해석해주듯이 해석해주면 알아서 내가 알아들었는데
3,4년쯤 되니 덕질쪽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셨는지 해석이 점점 자세해짐ㅋㅋㅋㅋ
요즘에는 나 말고도 덕질타로 자주 보러온다고 함
정작 나는 이 분 사는 곳과 멀어져서 덕친들하고 홍대 여기저기 다니고있음
아직은 나랑 잘 맞는 분을 못찾아서 슬픔ㅜㅜㅜㅜㅜㅜ
내가 7년동안 진짜 별별 질문 다 해봤는데 갠적으로 느낀 느낌이나 팁?공유해봄
1. 이건 일반타로도 그렇겠지만 나와 관련될 수록 정확함. 예를 들어서 OO그룹이 이번에 대박날까요?란 질문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그룹 성적에 내가 만족할까요?란 질문이 더 정확하게 나옴
기본적으로 주어는 항상 '나'로 해서 질문하는 것을 추천
2. 질문은 자세할수록 좋다ㅎㅎㅎ 티켓팅같은 거 볼 때 대충 티켓팅성공할까요?물어보면
일단 타로보는 사람이 티켓팅의 빡셈정도에 대해서 무지할 수 있어서 결과가 애매함
나도 초반에 봤을 때는 티켓팅이나 팬싸같은 부분들은 잘 안 맞음
그래서 그 뒤에는 팬싸같은 경우는 경쟁률이 어느정도 예상되는데 당첨될까?
티켓팅 이번에 어느정도 규모의 공연인데 내가 어느 등급 이상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처럼 자세하게 질문함.
그리고 되도그만,안되도그만인 그런 것들은 그냥 재미로 불어봐서 그런지 '니가 잘 알지않아?' '하고싶긴해?' '일단 시도부터 해보지?'같은 말들 들어봄ㅋㅋㅋ
3. 현실 가능성 없는 질문은 레알 그냥 재미로만ㅋㅋㅋㅋ
내 덕질성향이나 팬으로써 지금 연예인과의 궁합같은거는 잘맞는데ㅎㅎ
한때 유사먹어서 최애랑 연인궁합보면.. 결과자체는 재밌긴한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냥 내 연애성향이랑 비슷하게 나온거더라ㅋㅋㅋㅋ
그래도 그 당시에는 설레고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4. 타로볼때마다 탈덕은 가능하나 탈케는 불가능하다고 항상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몇년주기로 입덕을 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
5. 나름 잘맞았던 타로질문
- 덕질성향, 이건 언제뽑아도 비슷한 카드들만 나옴
- 프듀 내 픽 데뷔가능?, 인기는 많은데 데뷔는 불안하다해서 뭐지?했더니 조작논란ㅋ
- 병크로 내가 탈덕할까? 딱한번 탈덕할거라했는데 10년넘게 좋아한 연예인이라 설마했다ㅋㅋ
- 팬싸 당첨되려면 몇장살까요? - 팬싸컷을 도저히 가늠이 안되서 물어봤는데 1의자리까지는 아니어도 10의자리는 맞춤(이때 응모한 가수가 nnn팬싸컷)
당장 생각나는 임팩트있던 건 위에것밖에 생각안나네ㅋㅋㅋ
쓰는 도중에 급 지쳐서 마무리함
덕질타로 한번쯤 재미로 볼만함
근데 타로리더가 덕질판 잘 알고있으면 좋음
잘모르면 머글데리고 덕질이야기하는 거랑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