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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전철 기다리면서 쓰는 뮤지컬 오케피 후기(쓸데없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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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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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시 공연을 보고 집에 가는 길이야
컨덕터는 황정민
나머지 캐스팅은 내가 뮤지컬 쪽 문외한이라 잘 모름 미안

우선 나는 미타니 코키를 무척 좋아하는 덬이야
후루하타닌자부로 시리즈, HR, 대공항, 우리집의 역사, 웃음의 대학, 라디오의 시간(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더 우쵸텐 호텔, 매직 아워, 멋진 악몽 등등
미타니의 영상물을 무척 좋아함ㅎㅎ

근데 어쩌다 인터넷에서 오케피 광고하는걸 봤는데 미타니 코키 원작이라는 문구가 있더라고ㅎㅎㅎ
위에도 적었듯이 연극이나 뮤지컬 쪽은 문외한이었지만 다행히 주변에 미타니도 좋아하고 연극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꼬셨더니 바로 콜!해서 예약을 했고 오늘 무사히 관람을 하고 왔어

오 전철와서 탐

그리고 이것저것 검색해다가 유툽에 2004년 재연 무대 영상이 풀로 올라와있어서 미리 봤어!
개인적으로는 2000년 초연 무대를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었는데 영상물로 발매가 안 된듯ㅜㅜㅜ

자 서론이 겁나 길었지ㅋㅋ
그럼 미타니를 좋아하고 일본 무대 영상을 미리 본 덬의 입장에서 후기를 써보자면!


꽤 재밌었음ㅋㅋㅋ

배역도 그렇고 일본 원작 스토리도 그렇고 정말 충실히 옮겨놓은거 같았어
물론 자잘한 드립이나 그런건 한국에 맞춰서 옮겨놓긴 했어

그리고 가장 다른 점은 무대 장치들!
일본 무대는 고정된 세트에 조명도 심플했는데
한국 무대는 세트도 막 돌아가고 조명연출도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어
실제 오케피가 무대 위쪽에 위치해있었던게 무척 인상적이었고
노래는 한국 배우들이 좀 더 안정적이었던거 같아

근데 음향이 안 좋은건지 3층에서 관람했는데 배우 한명이 부르는건 괜찮은데 두명이상이 부르면 소리가 겹치는건지 뭉게지는건지 가사 전달이 너무 잘 안 됐어;;;
그리고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의 황정민이 너무 씹음...
노래는 진짜 좋았는데 대사할때 호흡이 짧고 대사를 몇번이나 씹어서 마가 뜸;

스토리는 내가 딱 좋아하는 미타니 스타일의 좌충우돌 군중극ㅎㅎㅎ
근데 블로그 후기 찾아보면 이것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
내 친구도 평 안 좋아서 별로 기대 안 한 것 같았는데 보고나니까 미타니 스타일이라고 좋아하더라고ㅋㅋ

뮤지컬치고는 연극스럽다는? 그런 평도 있었던거 같은데 몇번이고 말했듯이 난 연극도 뮤지컬도 잘 모르는 인간이기에ㅋㅋㅋㅋ
노래도 좋고 스토리도 재밌고 다 좋았어!


참고로 미타니 작품 중에서 대공항, 더 우쵸텐 호텔을 재밌게 본 덬이라면 이 뮤지컬도 잘 맞을 것 같아!

이제 집에 거의 다 왔다ㅋㅋ
쓸데없이 긴 후기 읽어줘서 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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