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때부터 같은 과로 붙어 다니면서 엄청 친하게 지낸 동기가 있어
지금은 둘 다 졸업해서 걔는 일하면서 시험 준비 하고 나는 그냥 시험 준비에 전념하는 상황이야
걔는 굳이 내 답장이 없어도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톡 더 쌓아두는 타입이고
나는 원체 카톡을 잘 안 하는 편인 데다가 시험 준비로 바쁘기도 해서 며칠에 한번씩 답장하는 정도야
그 친구는 카톡을 되게 많이 보내는데.. 사실 이건 상관없어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슥슥 내리고 리액션 할거에 해주면 되거든ㅋㅋ
근데 문제는 진짜 자기 할말만 너무 한다는 소리야
결국에는 일기장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과의 ‘대화창’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같아ㅜㅜ
내가 걔한테 리액션하면서 나는 어떻다~ 하고 얘기하면 거기에 걔는 엄청 대충 답을 하고.. 또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우다다다 해
진심 관심도 없는 연예인얘기 엄청 하고.. 사진 보내고 인터뷰 보내고 유튜브 보내고ㅠ 나도 덕질해서 어느 정도는 받아줄 수 있고 앓는거 다 ㅇㅋ한데 진짜 심해
언제는 35개인가 쌓여 있더라 ㅋㅋㅋㅋㅋ 걍 다 덕질얘기로만ㅋㅋㅋㅋㅋ
근데 백번 양보해서 그냥 그래 너무 좋은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쳐
하.. 내가 진짜 화나는 포인트가 뭐냐면
그때그때 자기의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거야
예를 들면 <A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B했는데 어떻더라~~~> 얘기를 막 했는데 갑자기
앜ㅋㅋㅋㅋㅋ그렇구만
진짜 다들 그런것같더라 ㅎㅎ
아근데진짜.. 지금 ㅈㄴ 개빡쳐미쳐버리겠는 일 있음
진짜 이 진상새끼들 싹다 쳐패버리고싶다
개같은세상
후 아니야 나자신아 진정하자..
갑자기 이런패턴으로ㅋㅋㅋ 자기가 순간적으로 화나는 걸 나한테 다 털어버림
갠톡뿐만 아니라 단톡에서도 그래.. 만약에 몇 명이서 핸드크림 얘기를 하는데 걔가 갑자기
헐ㅋㅋ맞아맞아 핸드크림 중요하지
나도하나 사야되는데ㅠ
후근데여러분 지금 저의 개빡치는 리얼 분노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무려 실시간
하...
이러면서 자기 일하면서 화나는 거 다~ 얘기해
화나는 일뿐만 아니라 그냥 자기 남친이랑 데이트중에 좀 기분 안좋은일 있으면 그것도 그냥 다 말함... 살짝 머리아프기 시작했다 얹힌 것 같다 체했으면 어떡하지 팔다리가 너무 쑤신다 뭐 쪼끔만 아파도 구구절절 다 말함 그냥 자기가 기분이 별로면 당장 누구한테 말하지 않으면 안 되나봐...
자기 시험공부 안 하고 새벽까지 덕질했다 뭐 오늘 공부 안 하고 그냥 처잤다 이러면서 자기비하도 엄청 하는데 그것도 진짜 받아주기가 너무 힘든거지... 그냥 일기장에 쓰라고... 왜 나한테 그러냐고 ㅠ
나는 이런 걸 혼자 생각하거나 일기에 쓰는 타입이고
누구한테 얘기하더라도 아주 가끔 하거나 그냥 <ㅇㄴ 덕질하다 밤샜닼ㅋㅋㅋㅋ 이런> 정도로 얘기하고 넘어가 버려서 더 이해가 안 되는 듯해ㅠ
하.........ㅋㅋ 다시 생각하니까 또 답답해 미치겠음 난 단톡 나중에 읽는 편인데 일부러 걔 얘기에는 반응 안 하고 다른 애들이 한 이야기에 쫌쫌따리 답하거든?
그리고 걔가 덕질 얘기 쏟아낼 때도 반응 되게 미적지근하게 하려고 노력함.. 나였으면 눈치 챘겠다 싶을 정도로 했어 지금 생각해보니 걔는 모르는 것 같지만...
아무튼 이제는 상단바에 걔 카톡 떠 있는 것부터 그냥 화가 치밀어올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걔 카톡 알림도 꺼버렸어
지금 생각해 보니까 자꾸 엥? 잉? 거리는 것도 짜증남 아 쌓인 게 많나봄
하................... 걔 친구가 내 친구고 이런거 말할 사람들이 다 걔랑 나랑 겹지인이라서 덬들에게 이야기해봤어...
나도 시험 때문에 예민해지기는 했는데 <얘는 자기 기분 나쁜 걸 그냥 바로바로 다 말해 버리네>를 느낀 지 꽤 오래되기도 했고
오늘 카톡 알림을 꺼 버린 내 상태를 보면서 좀 심각해졌다 싶어서 고민글 올려봐
근데 또 웃긴 게 만나면 재미있고 아주 가끔 통화할 때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친구라는 거야.. ㅠ
앞서 말한 것처럼 정말정말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무조건 끊고 싶지는 않아
그래서 얘한테 내가 느낀 것들을 좀 차분하게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또 말하다 보면 이 글처럼 감정이 격해져서 심하게 나가지 않을지 걱정이 돼
현명하고 사려깊은 더쿠들의 해결책을 부탁할게
글이 너무 길다...!! 여기까지 읽어 준 덬들 모두 행복하렴!!
지금은 둘 다 졸업해서 걔는 일하면서 시험 준비 하고 나는 그냥 시험 준비에 전념하는 상황이야
걔는 굳이 내 답장이 없어도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톡 더 쌓아두는 타입이고
나는 원체 카톡을 잘 안 하는 편인 데다가 시험 준비로 바쁘기도 해서 며칠에 한번씩 답장하는 정도야
그 친구는 카톡을 되게 많이 보내는데.. 사실 이건 상관없어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슥슥 내리고 리액션 할거에 해주면 되거든ㅋㅋ
근데 문제는 진짜 자기 할말만 너무 한다는 소리야
결국에는 일기장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과의 ‘대화창’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같아ㅜㅜ
내가 걔한테 리액션하면서 나는 어떻다~ 하고 얘기하면 거기에 걔는 엄청 대충 답을 하고.. 또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우다다다 해
진심 관심도 없는 연예인얘기 엄청 하고.. 사진 보내고 인터뷰 보내고 유튜브 보내고ㅠ 나도 덕질해서 어느 정도는 받아줄 수 있고 앓는거 다 ㅇㅋ한데 진짜 심해
언제는 35개인가 쌓여 있더라 ㅋㅋㅋㅋㅋ 걍 다 덕질얘기로만ㅋㅋㅋㅋㅋ
근데 백번 양보해서 그냥 그래 너무 좋은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쳐
하.. 내가 진짜 화나는 포인트가 뭐냐면
그때그때 자기의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거야
예를 들면 <A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B했는데 어떻더라~~~> 얘기를 막 했는데 갑자기
앜ㅋㅋㅋㅋㅋ그렇구만
진짜 다들 그런것같더라 ㅎㅎ
아근데진짜.. 지금 ㅈㄴ 개빡쳐미쳐버리겠는 일 있음
진짜 이 진상새끼들 싹다 쳐패버리고싶다
개같은세상
후 아니야 나자신아 진정하자..
갑자기 이런패턴으로ㅋㅋㅋ 자기가 순간적으로 화나는 걸 나한테 다 털어버림
갠톡뿐만 아니라 단톡에서도 그래.. 만약에 몇 명이서 핸드크림 얘기를 하는데 걔가 갑자기
헐ㅋㅋ맞아맞아 핸드크림 중요하지
나도하나 사야되는데ㅠ
후근데여러분 지금 저의 개빡치는 리얼 분노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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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러면서 자기 일하면서 화나는 거 다~ 얘기해
화나는 일뿐만 아니라 그냥 자기 남친이랑 데이트중에 좀 기분 안좋은일 있으면 그것도 그냥 다 말함... 살짝 머리아프기 시작했다 얹힌 것 같다 체했으면 어떡하지 팔다리가 너무 쑤신다 뭐 쪼끔만 아파도 구구절절 다 말함 그냥 자기가 기분이 별로면 당장 누구한테 말하지 않으면 안 되나봐...
자기 시험공부 안 하고 새벽까지 덕질했다 뭐 오늘 공부 안 하고 그냥 처잤다 이러면서 자기비하도 엄청 하는데 그것도 진짜 받아주기가 너무 힘든거지... 그냥 일기장에 쓰라고... 왜 나한테 그러냐고 ㅠ
나는 이런 걸 혼자 생각하거나 일기에 쓰는 타입이고
누구한테 얘기하더라도 아주 가끔 하거나 그냥 <ㅇㄴ 덕질하다 밤샜닼ㅋㅋㅋㅋ 이런> 정도로 얘기하고 넘어가 버려서 더 이해가 안 되는 듯해ㅠ
하.........ㅋㅋ 다시 생각하니까 또 답답해 미치겠음 난 단톡 나중에 읽는 편인데 일부러 걔 얘기에는 반응 안 하고 다른 애들이 한 이야기에 쫌쫌따리 답하거든?
그리고 걔가 덕질 얘기 쏟아낼 때도 반응 되게 미적지근하게 하려고 노력함.. 나였으면 눈치 챘겠다 싶을 정도로 했어 지금 생각해보니 걔는 모르는 것 같지만...
아무튼 이제는 상단바에 걔 카톡 떠 있는 것부터 그냥 화가 치밀어올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걔 카톡 알림도 꺼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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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걔 친구가 내 친구고 이런거 말할 사람들이 다 걔랑 나랑 겹지인이라서 덬들에게 이야기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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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톡 알림을 꺼 버린 내 상태를 보면서 좀 심각해졌다 싶어서 고민글 올려봐
근데 또 웃긴 게 만나면 재미있고 아주 가끔 통화할 때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친구라는 거야.. ㅠ
앞서 말한 것처럼 정말정말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무조건 끊고 싶지는 않아
그래서 얘한테 내가 느낀 것들을 좀 차분하게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또 말하다 보면 이 글처럼 감정이 격해져서 심하게 나가지 않을지 걱정이 돼
현명하고 사려깊은 더쿠들의 해결책을 부탁할게
글이 너무 길다...!! 여기까지 읽어 준 덬들 모두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