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여덬이고 남자 소개받고 한 보름 넘게 알아가는 중인데...
토요일마나 만나서 여태 두세번 만났고 주중에는 카톡 짬짬이 주고받는데
카톡이 너무.. 재미가. 없음 ㅠ
티키타카가 잘 안되는 것도 있고...
아직 서로 잘 어려워서 조심스러운 것도 있고... ㅠ
특히 상대 쪽이 나보다 많이 연상이라 내가 좀 조심스러움 ㅠ
걍 서로 의무적으로 출근 퇴근 점심 저녁 취침전 안부인사만 주고받는 느낌인데...
이래도 잘 될 수 있을까? ㅠㅠ
더 노력을 어케 해야 할지 모르겠고 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ㅠ
전남친이랑 놀던 대로 심리테스트 몇 개 재미로 보내봤는데... 그런거 하기싫다고 단호하게 자르심 ㅠㅠ
뭔가 본인 서타일이 딱 있으신 분 같아서 내가 막 대놓고 집적?대기가 좀 그래 ㅠ
뭐랄까 호감은 호감이고 내가 싫은 건 싫은 거다 이런 성향이심...
만날때마다 한 두세시간밖에 못 봐서 많이 친해지지도 못했음 ㅠ (식당이고 카페고 10시까지뿐이라 ㅠㅠ)
만나면 그 쪽에서 나한테 되게 이성적으로 뿅뿅 반한? 느낌은 딱 오는데
너무 ...친해지기가 어렵다 ㅠ
카톡...그노무 카톡....
언제 한번 통화하자고 할까?
그런거 싫어하는데! 하고 거절당할까봐 조심스러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