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고도 넘나 웃긴다.
뭐 엄청난 명품 손톱깎이 그런거 아니고
한 10년 전에 해외 여행 갔다가 손 거스러미 뗀다고 그 나라 현지 잡화점에서 걍 산거야. 비싸지도 않았고 고급품도 아님. 울나라로 치면 올리브영 그런데서 그냥 샀어. 딱 표준 사이즈 손톱깎이야.
근데 그런거 있잖아. 길이 잘든 건지 뭔지 편안하게 잘 써지더라.
10년 가까이 썼는데 날이 뭉개지지도 않고 걍 편해. 남편도 그게 편하다고 그것만 찾아.
사실 손톱깎이가 고가품도 아니고 여기저기서 많이 생기잖아? 울 집에도 이런저런 경로로 받은 손톱 손질 세트만 세개있고 전과 같은 이유로, 여행갔다가 갑자기 필요해서 구입한 것도 있고 그래.
근데 새거 써 보자 하고 꺼내 써도 결국 손에 익은 손톱깎이로 돌아가게 되더라고. 딱히 애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편해서.
16살 시누이 딸이 작년에 한참 사춘기 반항을 하네 어쩌네 하면서 우리집에 한 2주 정도 머물다 간 적이 있어. (5인 금지 이전 얘기야)울 애랑 네일 아트 놀이하며 잘 놀다가 갔지. 그리고 그 손톱깎이가 안보이는 거야.
아니 시누이한테 물어보는게 잘못이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나는 정말 너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남의집 쓰던 손톱깎이를 탐을 내서 가져간다는 건 당연히 말이 안되고, 네일아트를 하니 어쩌니 하면서 내 매니큐어랑 손톱깎이 세트랑 이것저것 다 썼고 그 와중에 매니큐어는 원한다면 다 가져가라고 줬거든. 난 안쓰니까. 그러면서 손톱 손질 세트도 원하면 가져가라고 했지. 새거 말야 새거.
뭐 그 와중에 쓰던게 딸려갔을 수도 있는 거고, 아 물론 아닐 수도 있지. 근데 찾아도 없으니까 그냥 시누이에게 형님 무묭이 편에 손톱깎이가 딸려갔나 한번 물어봐 주세요 했어. 그때 시누이 딸은 폰압 상태라 직접 연락은 안됐고. 가져갔어도 그게 실수지 일부러일 거란 상상도 안했고 오히려 그래서 더 가볍게 물어볼 수 있었거든. 그냥 난 잘 쓰던게 없으니 좀 아쉽더라. 나보다 남편이 더 찾기도 했고. 뭘 써도 예전 그거만큼 편하지가 않대.. 아니 그렇다고 막 그거 없음 손톱도 못깎아!!! 이런건 아니고, 찾을 수 있음 찾았으면 좋겠다 그 정도.
첨엔 ㅇㅇ 물어볼게. 하더니 이틀인가 지나서 시누이가 갑자기 급발진을 해서 막 화를 내는 거야. 손톱깎이 그거 얼마줬냐며, 내가 돈 줄게, 그깟걸로 애를 도둑취급한다는 둥, 줘도 안가진다 운운. 아니 내가 뭐... 넘나 당황스럽더라. 그래서 막 형님 그게 아니고... 열심히 설명 또는 변명을 했지. 무묭이를 의심한 게 아니고.... 그날 네일 아트 하면서... 블라블라. 진짜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지 싶게 말이지. 나중엔 시어머니까지 너희 시누가 사춘기 호되게 하는 무묭이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어서 그러니 네가이해하라 대신 사과하마 했을 정도니까. 당시 시누이가 내가 준 손톱 손질 세트랑 매니큐어 싸들고 울 집 찾아와서 던지다 시피 하고 갔어. 그래서 울 애도 상황을 알게 되고.
그리고 며칠 전에 울 애가 무묭이 인스타를 보다가 그 사진속 우리 손톱깎이를 본거야. 손톱깎이가 한국건 대부분 은색 스텐인데 내가 쓰던 그건 금색에 가깝고 무광처리 된 거라 조금 눈에 띄거든. 아니 그걸 그 난리를 쳤는데 그냥 넘어갈텐데 아무래도 애니까 댓글을 단 거야. 저 금색 우리껀데. 라고.
......... ㅇㅇ 2차 대전 또 일어남.
내가 죽겠다 아주.
뭐 엄청난 명품 손톱깎이 그런거 아니고
한 10년 전에 해외 여행 갔다가 손 거스러미 뗀다고 그 나라 현지 잡화점에서 걍 산거야. 비싸지도 않았고 고급품도 아님. 울나라로 치면 올리브영 그런데서 그냥 샀어. 딱 표준 사이즈 손톱깎이야.
근데 그런거 있잖아. 길이 잘든 건지 뭔지 편안하게 잘 써지더라.
10년 가까이 썼는데 날이 뭉개지지도 않고 걍 편해. 남편도 그게 편하다고 그것만 찾아.
사실 손톱깎이가 고가품도 아니고 여기저기서 많이 생기잖아? 울 집에도 이런저런 경로로 받은 손톱 손질 세트만 세개있고 전과 같은 이유로, 여행갔다가 갑자기 필요해서 구입한 것도 있고 그래.
근데 새거 써 보자 하고 꺼내 써도 결국 손에 익은 손톱깎이로 돌아가게 되더라고. 딱히 애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편해서.
16살 시누이 딸이 작년에 한참 사춘기 반항을 하네 어쩌네 하면서 우리집에 한 2주 정도 머물다 간 적이 있어. (5인 금지 이전 얘기야)울 애랑 네일 아트 놀이하며 잘 놀다가 갔지. 그리고 그 손톱깎이가 안보이는 거야.
아니 시누이한테 물어보는게 잘못이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나는 정말 너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남의집 쓰던 손톱깎이를 탐을 내서 가져간다는 건 당연히 말이 안되고, 네일아트를 하니 어쩌니 하면서 내 매니큐어랑 손톱깎이 세트랑 이것저것 다 썼고 그 와중에 매니큐어는 원한다면 다 가져가라고 줬거든. 난 안쓰니까. 그러면서 손톱 손질 세트도 원하면 가져가라고 했지. 새거 말야 새거.
뭐 그 와중에 쓰던게 딸려갔을 수도 있는 거고, 아 물론 아닐 수도 있지. 근데 찾아도 없으니까 그냥 시누이에게 형님 무묭이 편에 손톱깎이가 딸려갔나 한번 물어봐 주세요 했어. 그때 시누이 딸은 폰압 상태라 직접 연락은 안됐고. 가져갔어도 그게 실수지 일부러일 거란 상상도 안했고 오히려 그래서 더 가볍게 물어볼 수 있었거든. 그냥 난 잘 쓰던게 없으니 좀 아쉽더라. 나보다 남편이 더 찾기도 했고. 뭘 써도 예전 그거만큼 편하지가 않대.. 아니 그렇다고 막 그거 없음 손톱도 못깎아!!! 이런건 아니고, 찾을 수 있음 찾았으면 좋겠다 그 정도.
첨엔 ㅇㅇ 물어볼게. 하더니 이틀인가 지나서 시누이가 갑자기 급발진을 해서 막 화를 내는 거야. 손톱깎이 그거 얼마줬냐며, 내가 돈 줄게, 그깟걸로 애를 도둑취급한다는 둥, 줘도 안가진다 운운. 아니 내가 뭐... 넘나 당황스럽더라. 그래서 막 형님 그게 아니고... 열심히 설명 또는 변명을 했지. 무묭이를 의심한 게 아니고.... 그날 네일 아트 하면서... 블라블라. 진짜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지 싶게 말이지. 나중엔 시어머니까지 너희 시누가 사춘기 호되게 하는 무묭이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어서 그러니 네가이해하라 대신 사과하마 했을 정도니까. 당시 시누이가 내가 준 손톱 손질 세트랑 매니큐어 싸들고 울 집 찾아와서 던지다 시피 하고 갔어. 그래서 울 애도 상황을 알게 되고.
그리고 며칠 전에 울 애가 무묭이 인스타를 보다가 그 사진속 우리 손톱깎이를 본거야. 손톱깎이가 한국건 대부분 은색 스텐인데 내가 쓰던 그건 금색에 가깝고 무광처리 된 거라 조금 눈에 띄거든. 아니 그걸 그 난리를 쳤는데 그냥 넘어갈텐데 아무래도 애니까 댓글을 단 거야. 저 금색 우리껀데. 라고.
......... ㅇㅇ 2차 대전 또 일어남.
내가 죽겠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