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그만둔지 6개월 넘은 단기알바 신고할지말지 판단부탁하는 중기
1,931 11
2021.01.16 13:45
1,931 11
최대한 내 잘못도 안빼고 다 쓸게

2020년 7~8월 한달 정도 개인편의점에서 근무했어(체인점은 아님)
그 사장은 내 초딩동창 아버지고 내가 자기 아들이랑 초딩동창인 것도 알아 ㅇㅇ

내가 신고하고 싶은 이유는

1.사장이 인성이 진짜 별로였음
내 다음 교대는 사장둘째아들이었어.
나는 30분 퇴근, 버스정류장가서 기다리면 45분에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오는 식이었는데
30분 다 되어갈 때쯤 갑자기 와서는 아들이 조금 늦는다고 10분만 있다 가라함. 미안하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기다렸다 가.10분만 좀 늦게 퇴근해라." 이거였음.
난 그런서 크게 게의치않아서 알겠다함.
그런데 다음날 사장아들이 좀 일찍 와서 한 22분에 교대가 끝남.
둘 다 뻘쭘하게 서있는데 사장아들이 퇴근하셔도 돼요 이러는 거야.
가방들고 카운터에서 나가려는 사장이 존나 짜증나는 목소리로
"야! 아직 30분 안됐는데 가긴 어딜가!" 이럼.
이거 외에 갑자기 불러서 로또 사와라 이런거 시킴
지 아들 대학교까지 찾아봐달랬는데 내가 거절함;;;

일 가르치면서 지가 제대로 설명안해줘놓고 짜증냄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


2.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음
내가 거기 알바를 하면서 시간이 날 땐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를 읽었음.(사장이 일하면서 컴퓨터 써도 되고 책읽거나 공부해도된다고했어)
책보고 무슨 내용이냐길래 간단하게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책이다) 라고 했더니
"남자에 대해서 되게 궁금한가보네 ㅋㅋ 남자에 대해 관심이 많나봐"
이런 말을 함.
그리고 처음 면접본 날 집에 데려다주면서 남자친구는있느냐.나도 아들이있어서 걔네에게 이런 이야기 자주한다. 자식같아 하는 말이지만 사귀는 사람에게 모든 걸 다 주지마라 는 등 께름칙한 말을함.그때 일 안갔어야했음..
여자연예인이 나오는 방송을 보더니 나보고 @@@이 좋냐고 묻더니 자기는 싫다고 함. @@@ 뭔가 드러워보인다. 이런 식으로 말함.

3. 최저시급 안줌.주휴수당 안줌.
알바 구하는 글에는 미리 말하면 휴무일 빼준다더니 말하면 안된다고 함. 본인 무슨 사정이 있다고는 하는데 안빼줬음.
8시간 근무했는데 하루일당 5만원인가 줬던 거 같음. 어쨋든 최저시급 보단 낮았음

4.식대도 안줌 ㅋㅋㅋ 폐기 먹으라는데 폐기 안나올 때가 대부분이었고 최저도 안주는데 밥도 안주는게 웃기네 이제보니


내가 잘못한 점.
1.삼각김밥 폐기 제시간에 안 뺀 적 한번 있음. 사장이 발견해서 이거 뭐냐?? 한 적 있어.
2.음식물 쓰레기통 위에 거르는 망도 치워야된다고 해서 거르는 망만 씻었는데 한 2주 뒤에 왜 거르는 망만 치우고 음식물 쓰래기 밑에는 안씻냐고 화내서 보니까 음식물쓰레기 통(거르는 망 밑에 국물만 모인 곳)에 국물이랑 모여서 썩어가지고 벌레 생겨있었음
변명하자면 일부러 통은 안치우고 그런건 아니고 거름망은 내가 씻고 통은 사장이 치우는 줄 알았음 다 지시했으면 치웠을 것
3.잘못한 건 아닌데 손님도 거의없어서 손님계산해주고 매장청소하는 것 보다 앉아서 컴퓨터 본 시간이 더 많아(매장청소나 그런 것들은 아침에 해서 아침에 일할 준비끝나면 그냥 앉아있댜 오는거. 어디서 보니까 앉아있던 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안된다며


신고하기에 좀 걸리는 점
1. 삼김 폐기시간에 안뺌
2.최저+주휴 신고하면 무슨 노동청가서 3자대면 해야된다고 들음 진짜야?
3.6개월이나 지나서 돈 입금받은 내역은 있는데 신고가능할지 의문 ..계약서는 당연하게도 안씀

6개월 전에는 ㅣ넘어갈까 싶기도 해서 그때는 내 이름도 알고 지 아들이랑 나도 좁은 지역동창이라 건너건너는 알거같아서 안했었거든.신고과정도번거롭고 해서..

그런데 이제와서 신고할까 싶은 건 성희롱이랑 아들새끼 늦게온거는 괜찮고 나한텐 짜증낸게 아직도 문득 화나 ㅋㅋㅋㅋㅋㅋㅋ
만약 6개월 지난거라 신고불가하거나 내가 잘못한 점 들이 신고해서 득될게 없으면 안하려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5 00:05 15,6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1,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6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87 그외 자궁근종 로봇수술 입원 후기 7 16:13 164
181486 음악/공연 덕질 무기한 올스탑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초기 12 13:28 771
181485 그외 부친 덕분에 법원 가는 중기 2 13:13 717
181484 음식 촉촉한 자색고구마볼 먹은 후기 1 13:11 157
181483 그외 인생의 모든걸 ‘살빼고나서’로 미루고있는 후기 13 13:01 795
181482 음식 집단에서 싫은 사람 있는데 계속 참여 계속 할지말지 고민중인 중기 9 11:35 581
181481 그외 우리 강아지 영월 여행 후기 15 11:27 679
181480 그외 국산 캐릭터 가챠를 잔뜩 발견한 후기 6 07:15 1,091
181479 그외 출근길이 도살장 가는 기분, 그냥 사형장 가는 기분인 중기 16 03.15 1,755
181478 그외 카톡 개빡치는 중기 15 03.15 2,088
181477 그외 짝사랑 끝나고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눈맞추기 쉽지않은 중기 2 03.15 921
181476 그외 버팀목대출에대해 궁금한게 있어서 알아보는 초기 6 03.15 586
181475 그외 본가에서 살고 싶어서 수능본 후기 21 03.15 2,605
181474 그외 포르쉐 타이칸4s 구매 2주차 후기 17 03.15 2,020
181473 그외 자격지심, 열등감에 어쩔 줄 모르겠는 후기 7 03.15 1,652
181472 그외 내 선택이 맞을 지 항상 불안해하는 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싶은 초기 7 03.15 528
181471 그외 부모님 선물용으로 갤s26 두 대 산 후기 9 03.15 1,536
181470 그외 혈육한테 절연 선언 들었는데 존나 황당한 중기 29 03.15 3,154
181469 그외 옛날 레트로 한복 구할수있는 곳 아는지 배우고싶은 후기.. 8 03.15 1,399
181468 그외 매달 학부모상담하는데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초기 12 03.15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