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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여장남자를 봐서 너무 놀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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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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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처음으로 여장남자를 봤어...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는다
엄마랑 같이 마트 갔는데 입구부터 뭔가 심상치 않아보이는 여자분이 있는거야 치마 입으셔서 다리가 보였는데 너무... 너무.. 남자같았음...... 머리도 가발같고 하여튼 완전 남자같았어
옛날에 누가 그랬는데 남자는 여장해도 골격이 딱 남자여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정말이야 바로 알아봤다ㅎㅎ...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앞에 그분이 계셔서 약간 놀람
갑자기 코트를 벗는데 블라우스를 입으셨더라 안에 까만 브라가 훤히 보여서 좀 민망했어

마트 안에서 그분이 지나가니까 모든 시선이ㅋㅋㅋㅋ 다 그쪽으로 쏠림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어떤 아주머니가 그분을 쳐다보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이쪽으로 오면서 중얼거리심
"저 남자분 또 저러네..."
이때 딱 깨달았어 그래 남자가 맞구나.... 와 근데 너무 충격적이야 내가 한눈에 알아보다니 누가 봐도 남자처럼 생김 코트 벗으니까 미니스커트 입으셨던데 어깨는 넓고 골반이 아예 없어 분명히 마른 사람인데도 여자랑은 딱 구분이 돼. 또 여장하는 분들은 일부러 여성성?이 돋보이는 옷만 입는다고 들었는데 핑크코트에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 한겨울에 이렇게 입고다니면 당연히 더 쳐다보지 않을까..?


이상 처음으로 여장남자를 봐서 충격받은 한 더쿠의 주저리였읍니다...^^


+)맞다 걸음걸이도 이상했음 되게 어기적어기적 걷는다고 해야 되나 하이힐도 꾸겨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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