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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생리컵 2주기째인 초보자가 쓰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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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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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직 초보자지만 초보자 덬들 도움되라고 써보는 중기.
모든 질문은 내 경험담이자 가장 큰 에로사항이었고
키워드는 "그냥" 임 ㅋㅋㅋㅋㅋㅋㅋ


Q. 어떻게 넣어 ㅠㅠ
A. 그냥 넣어라
아 존나 ㅡㅡ 싶겠지만 이게 답임 머뭇거리고 두려워할수록 부하(??) 가 걸려서 생식기는 더 힘들어진다 폴드법은 그냥 쥐기 편한대로 쥐어. 삽입하기 쉬운 폴드 따윈 없다 초심자에겐. 손에 쥐기 편한대로 쥐고 질구에 맞춘다음 그냥 집어넣어 처음엔 당연 불편하고 아플수도 있음 하지만 10분 아플거 1분 아프게 가자



Q. 잘 펴지는지 어떻게 알아??
A. 들어갔으면 그냥 일어서

알아서 펴지더라
나도 생리컵 살때 받은 책자에서 본대로 넣은 뒤에 손가락 또 넣어서 펴진지 아닌지 확인하고 안펴졌으면 밀당(??) 했다가 그래도 안되면 그 좁은데 또 손가락 두개 넣어서 밑동 꼬집어 돌리곤 했는데 시바 못하겠다 새라면 새라지 싶어서 그냥 마무리하고 일어났더니 좀만 있으면 알아서 펴지더라
어떻게 알았는진 묻지마 나도 내 질벽을 물리적으로 느끼고 싶진 않았어..
벗 이 그냥을 몇번 해보면 그냥 넣자마자 잘 펴짐
나도 더쿠에 글썼을때 덬들이 댓으로 펴졌는지 아닌지 알수 있어^^ 제대로 넣으면 그럴걱정 없어^^ 이럴때 맘속으론 아 존나 뭐래ㅡㅡ 했는데 그게 정답이었음. 그냥.... 좆같아서 못해먹겠다 싶어도 두번만 그냥 더해보자



Q. 이물감 어쩔
A. 그냥 참아라

어차피 금방 적응돼. 난 탐폰을 잘쓰는 사람이라 이물감이 더 어색했는데 그냥 쓰다보니 적응되더라. 까놓고 첫번째 주기에는 넣을때마다 좀 고생함. 속도 안좋고 배뇨감도 느겨질 정도. 근데 2주기째 되니까 그것도 엄청 많이 줄어들어서(삽입하고 3~5분 정도는 이물감 느깜) 패드쓸때의 불편함의 총량이랑 비교하면 난 생리컵 택하겠음. 일단 속옷이랑 이불에 피묻을일 없다는게 진짜 좋음.




Q. 뺄때 어떡해
A. 그냥 빼라

어차피 실리콘이라 막빼도 하나도 안아프고 어디 튀지도 않음. 오! 하는 위화감은 있을수 있으나 몇번 하다보면 빼는 요령도 생김. 그때까진 괜히 화장실에 앉아서 고생말고 걍 잡아빼는게 낫다.




나도 첫주기에 너무 쓰기 힘들었는데 익숙
해 질만하니까 주기 끝났다가 2주기차 된 후기를 써봄.
사실 편리성은 탐폰이 짱이지만 생리컵 쓰기 힘들어 할때도 탐폰보다 오래 낄 수 있고 쓰레기도 덜나와서 이 부분 만큼은 좋다고 느껐는데 2주기째 되니까 제일 신경쓰던 부분들이 거짓말처럼 편해져서 써봐 ㅋㅋㅋㅋㅋㅋㅋ
떼잉 시발 걍 써보자. 라는 마인드가 많이 도움이 된거 같아서 혹시 다른 덬들 한테도 도움 될까 싶어서 써봤음 ㅋㅋㅋ
참고로 난 제일 저렴한 루나컵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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