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지 꽤 오래 지나서 때늦은 리뷰인건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나처럼 오랜 시간 구매를 망설였을 덬들을 위해서 후기 작성해봐 ^^ 


1. 디자인 
강낭콩 모양이 내기준엔 엄청 귀여움 ㅋㅋ 
그리고 난 브론즈 색상 샀는데, 귀에 착용하면 로즈골드 악세서리 한 것 같아서 너무 이뻐 ㅠㅠ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취일 뿐... 안좋게 보면 황금 똥파리 색이라고 할 수도 있음) 

2. 음질 & 통화 품질
내가 엄청 고오급 고막은 아니라서 전문가 수준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음악 감상하기에는 음질 충분히 좋게 느껴지고, 통화 품질도 좋음. 나도 잘 들리고, 상대방도 깔끔하게 잘 들린다고 하더라

3. 착용감 
나는 매장에서 착용해보고 너무 편해서 구매했어! 
오픈형이라 커널형보다 귀가 안먹먹먹한(?), 고막에 부담이 덜 가는 느낌이어서 완전 좋아. 
머리 엄청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고 안정감 있는데, 사람마다 귀 모양이 달라서 착용감이 다를 수 있으니 매장에서 한번 착용해보고 구매하는거 추천~ 

4. 차음성
이건 진짜....^^ 차음성 그냥 0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 
예전 버즈에서는 주변 소리 듣기 모드가 있었는데, 버즈 라이브에서는 그런 기능이 필요가 없음. 
그냥 다 들리거든...!!!!! 
들리던 소리들이 그대로 다 들리고, 거기에 음악 소리도 더해지는 느낌이야. 
뛰어난 차음성을 원한다면 버즈라이브는 비추. 
그런데 나는 오픈형 이어폰의 착용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거라서 차음성은 안좋아도 상관 없엉 

5. ANC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4번과 이어지는 이야긴데, 워낙 바깥 소리가 많이 들리다보니 ANC 기능을 켜고 쓰는데, 
사실... 유명무실한 기능인 것 같아 . 노이즈 캔슬링 기능 켜도 소음이 다 들림 ㅋㅋ 
그래도 아예 효과 없는건 아닌데, 신기하게도 저 기능을 켜면 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음악이 더 뚜렷하게 잘 들리는 느낌이 남. 없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기능이지만, 오픈형인걸 감안하면 어쩔 수없이 소음은 그대로 들린다는 점 ㅠㅠ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져버렸네. 
소음 차단이 안된다는 점이 두드러지게 글을 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난 버즈 라이브 너무 맘에 들어. 착용감, 디자인이 완전 내 취향 저격이기 때문에 ㅎㅎ 

혹시 버즈 라이브에 관심 있는 덬들이 있다면 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