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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결혼식으로 사람 거르는 경우 생각보다 좀 있는 것 같아 신기한 후기(뒤죽박죽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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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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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생각나는 일화 있어서 써봄

친구가 결혼하는데 상대가 외국인이었음
내가 친구 배우자 국가의 언어 전공자였고 당일 진행 중 통역을 부탁받음
여유있게 가이드라인만 명확하게 전달해주면 가능 할 것 같다 고 대답했고 ㅇㅋㅇㅋ 됨
근데 결혼 2주전까지 관련 설명이 추가로 없길래 내가 먼저 물어봤더니 진행 통역은 괜찮고 배우자의 직계가족들 대상으로 동시통역을 부탁한다고 했음 그래서 가이드는 없다고 함ㅎㅎ 이때라도 거절했어야 했는데ㅎㅎㅎㅎㅎ

당일에 갔더니 통역(음향) 장비는 없다고 함 분명 2주 전에는 장비 있을 것으로 전달 받았는데.. 결혼식장은 야외였고..... 와중에 식순에 없던 부모님의 서프라이즈 편지ㅋㅋㅋㅋㅋ 아무튼 배우자분 부모님 곁에 앉아서 어찌저찌 구두로 통역해드림 그 외 가족한테까지는 안들렸을거임..

어쨌든 내가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했고 식전부터 식후 마무리까지 보고 옴

그러고 신행 뒤 전화는 왔는데 바로 하는 말이
자기 아빠가 무묭이는 왜 일을 그렇게밖에 못했냐고 하더라 통역을 한다고 했음 분명하게 각 잡고 해야지 부모님 곁에만 앉아서 캐쥬얼하게 하는건 무슨 짓이냐라며 니 욕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내 친구 욕하지 말라고 말렸다 너무 마음 쓰지 말아라

ㅋㅋㅋㅋㅋ??????? ㅅㅂ??
나는 요청했음에도 가이드 못받았고 내가 그래도 제대로 준비해서 해야되는 것 아니냐고(장비 유무는 기본이고 한국어☞해당언어 통역 순 등) 수차례 물었음에도 괜찮다며 대충하면 된다, 가볍게 하면 된다고 오히려 만류 당했는데 왜 그게 가족끼리도 공유가 안되어 있던거냐, 그리고 내 의지로 간소하게 한게 아니고 니 부탁으로 그렇게 진행한거다라며 다다다 말했음
그리고 너는 사정을 다 알면서 거기서 아무 대응 안하고 친구 욕 너무 하지 말라는 말만 했냐고 물었음 그랬더니 =
'그러니까~ 아휴 아빠가 괜히 예민해서 그래~ 그래도 내가 잘 말해둬서 이제 괜찮아~' 이ㅈㄹ..
존나 빡쳐서 그래 피곤하겠다 쉬어~ 하고 손절함ㅋㅋㅋㅋㅋ

또래 중에 처음으로 결혼하는 친구였고 나도 사회초년생으로 이런저런 경험 없었을 때라 친구 일이고, 여건만 되면.. 이라는 생각으로 좋게 응했다가 당한거지ㅋㅋㅋ ㅅㅂ
평소에 말 통하고 잘 어울리고 이런거 부질없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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