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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붙어다닌 친구 하루만에 손절당한 후기

무명의 더쿠 | 08-20 | 조회 수 7409

애초에 이친구가 내로남불이 심하긴 했어.

무조건 본인이 우선이고, 본인이 실수해도 말하면서 자기가 상처받을거같으면 사과 안함

글만 보면 성격이상하지? 근데 지내면 지낼수록 그 외에는 나를 복사해서 세워둔것처럼 취향도 성격도 너무 잘맞는, 안맞는게 없느 친구라

걔도 나도 서로를 못놓았던거같아.


결론부터 말하면 손절당했.는데 내가 말실수를 하나 해서. 이게 원인임 

말실수라기보다는..그냥 

친구가 맨날 나만 진심이지ㅠ  이랫는데 ㅇㅇ.너만진심임ㅋ 이런식으로 답장하는게 우리들만의 밈이었거든

근데 얘가 그날 그 말이 너무 듣기가 싫었데


장문의 카톡으로 그 말실수랑 그 외에 자잘하게 내가 본인한테 상처줬다 생각한 일을 번호까지 붙여가며 왜 이거 다 그때마다 사과 안했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오늘까지 답장 안오면 원덬 손절칠라고. 덧붙이면서

 

재밌는건 나한테 카톡보낸게 아니라 겹친구 A한테 그 카톡을 보냈음.


겹친구는 그 카톡 받고 안절부절하다가 나한테 전문 복사해서 보내고 니네 싸우지마..

이랬는디 아니 보는데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저게 뭐지..싶은거임


나는 늘 내가 아니다 싶은건 사과해왔고 쟤는 사과할줄도몰라서 그냥 씹고 모르는척 넘긴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걸 또 내탓을하나 싶고


그니까 나는 겹친구가 말 안해줬으면 그게 손절칠만한 대화였는지 뭔지 걔가 기분이 상했는지 뭔지도 모르는상태로 있다가 그냥 연락끊김 ㅋㅋ


저 너만 진심임 이 대화 밑으로 


너무해 ㅠㅠ 나잘래 이런식으로 와서 엄..기분상했으면 미안 잘자고 이랬는데 읽씹당하고 그밑으로 차단당함


근데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주변 친구들도 겨우 그정도로 손절당할건아닌거같다는식으로 말했는데

다른 친구가 술마시면서 물어봤더니 진짜 그 하나때문에 손절친거다. 이러더라고


저 번호 붙여가며 나한테 속상했던거 단 것도 진짜 이해안됨..나도 한 예민 하는데 진짜 항목들이 내가 걔 발을 밟았는데 어미안 하고 갔다 진심의 사과가 아니다


이런 진짜 어디 아픈가 싶을정도로 이해가 안되는거임

 

나는 같은 그룹 애 하나랑 손절치면 나머지도 손절치는 타입이라 다른 친구들도 연락 끊으려고 이래저래 고민하는데


5년친구가 그냥 다 절연하고 단톡이고 뭐고 나갔더라


참 요상한경험이었음 더워서 사람이 저렇게 된건지 그렇게 따지면 난 쟤 고삼때 내가 공부알려달라고 한두번..ㄹㅇ두번정도 수학 문제 물어본적있는데


얘가 나 공부열심히해야해. 인문계 특별반(전교1~30등컷 독서실 제공해주는 반) 들어가려고 빡공하는거다 이래서 존나상처받앗엇거든


특별반엔 내가 없어서 공부물어보고 귀찮게 하는 애가 없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피셜임 나없이 조용하게 공부하고싶다고 ㅋㅋㅋ 급식먹으면서 말해서 친구들도 다 암말못하고 갑분싸 오졌는데


징징댄것도아니고 무묭아 나 23번 문제 어케풀엇는지 물어봐도대? 이정도만 물어보고 바쁘데서 ㅇㅋ 하고 걍 내할거하곤햇는데

그때도 사과 안하고 지가 그런말한거자체가 잘못됐다는걸 모르던데 


그냥 이쯤에서 잘 끊었다고 생각하고있어 구질구질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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