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결정사(결혼정보회사) 후기
21,446 9
2020.08.14 20:35
21,446 9
난 삼십대 여덬이고 결정사 두군데 하고 있는중이야 거기서 만난 사람과 사귀기도 하고(지금은 헤어짐) 썸도 여러번 타보고 그러는 중임
우리집안이 좀 좋은편이기도 하고 내 조건도 나쁘진 않아서 일반인중에선 제일 등급 높은걸로 가입했음(더 윗등급이 있긴 한데 그건 아예 재벌급) 횟수무제한이고 무조건 전문직만 받는걸로 했음..가입비는 천만원대
난 직접 회사를 방문했는데 그럼 그 회사에서 높은 사람이 나와서 상담하고 엄청 꼬심 더 나이들기 전에 해야한다 더 들면 의미없다 부터 해서.. 그렇게 실컷 꼬심을 당하고 가입 신청서를 쓰는데 엄청 디테일함
집안 재산을 동산, 부동산 나누어서 얼마나 되는지 쓰고 차는 뭔지 몇 댄지 집은 몇평인지도 씀ㅋㅋ
그렇게 집안을 파악하고 외모도 평가받고 하면 내 등급이 나옴 대놓고 얘긴 안하지만 회사에서는 등급제로 파악하는거 같긴 함
등급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일단 여자는 무조건 집안이 최우선 조건이고 그다음 외모-학벌/직업 수준인거 같음
여자는 백수여도 집안 좋고 돈많으면 장땡이고 아님 미인대회 수준으로 예쁘거나 해서 젊음과 외모로 승부보거나..그 둘 중 하나같음
결정사에는 생각보다 직업 괜찮은 여자가 꽤 많아 의사 변호사 한의사 회계사.. 그 사람들도 자기보다 더 좋은, 그니까 사회적으로 더 잘 버는 남자를 만나려고 하는건데 그 남자들은 또 여자 직업만 보지를 않음ㅜㅜ 오히려 자기처럼 바쁜 여자는 별로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
아무튼 집안좋고 예쁜 여자가 제일 인기가 많은거 같았음
남자의 경우에는 우선 직업과 집안, 그리고 키 인데
직업이 제일 중요하고 거기서 또 집안따라 나뉨
집안도 전문직 집안이면 ㅅㅌㅊ, 공무원 정도 집안이면 ㅍㅌㅊ.. 임 결정사에는 개룡남은 별로 없는거 같음 일단 내가 만난 사람들은 다 그랬음
직업은 1. 의사, 판검사 1.5. 변호사, 행시출신 5급 2. 회계사 3. 변리사... 정도인거 같음
알바얘기 많이 나오는데 직업 좋은 남자들한테 전화 돌려서 가입유도를 하는데 그 미끼로 그냥 일단 한번 만나봐라/ 혹은 돈은 좀만 내도 (몇 십만원 정도) 가입 시켜주겠다 이런거 있긴 하다고 함 내 전남친들이 다 의사였는데 걔네들한테 실제로 들은 얘기긴 해
근데 그게 딱 알바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는거 같음 어쨌든 여기에 나오는 남자들도 연애와 결혼의 의지가 있어서 나오긴 하는건 맞거든(물론 돈을 적게 냈냐 아니냐의 문제는 있음) 걔들 입장에서도 어쨌든 검증된 상대가 나오니까 자기 스타일이고 하면 충분히 사귀고 결혼할 수 있는거지
등급은 이 정도고, 이제 매칭을 해주는데 내 조건에 맞추어서 매니저가 상대 프로필을 보내 상대의 직업, 집안, 학벌 및 상대 부모님 학벌 집안 재산
취미, 성격 정도 쭉 써서 보내
내가 오케이 하고 내 프로필도 그쪽으로 가서 상대도 오케이 하면 이제 매칭이 되는거고 날짜와 장소를 정하고 실제로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는거야이제까지 몇십번 정도 했네..생각보다 괜찮은 사람도 있었고 별로인 사람도 있었고 사귀기도 하고 상처도 받고 해봤는데
난 결정사가 이미지만큼 그렇게 나쁘진 않은거 같음 어쨌든 결혼생각이 있으면 다른 소개팅이나 이런것보단 훨씬 편하고 상대 조건도 내가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난 꼭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하면 해볼만한거 같음
인연은 혹시 모르는거니까, 가능성을 좀 높인다는 측면에서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0 03.19 27,2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3,7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25 그외 건강검진에서 추가검사소견이 나온 초기 1 03.19 225
181424 그외 우울한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멘붕왔을때 극복하는 혼자만의 후기 4 03.19 439
181423 그외 이대로 사러 가는게 맞을지 모르겠는 중기 13 03.19 730
181422 그외 허리아프면 뭘 해야할까 궁금한 초기 12 03.19 405
181421 그외 길 잘 아는 의정부민락-서울 자차 출퇴근러 있을까?ㅠㅠ 5 03.19 338
181420 그외 웨딩홀 잡을때 어떤걸 고려하고 포기해야하는지 조언구하는 중기 ㅠㅠ 50 03.19 1,424
181419 그외 기초통계(r studio) 공부해야 하는데 어려운 중기 2 03.19 264
181418 그외 여덬 얼굴 전체 레이저 제모 받아본 후기가 궁금한 중기 5 03.19 428
181417 그외 마음을 놓아야 아기가 생긴다는데 아기가 와줬으면 하는 후기 18 03.19 1,102
181416 그외 퇴사 후기... 3 03.19 931
181415 그외 자취 후기 5 03.19 632
181414 그외 아기띠 사용하는 아기엄마들에게 궁금한게 있는 중기 5 03.19 583
181413 음식 롯데리아 디진다돈까스 후기 14 03.19 1,994
181412 그외 개인카페와 프차카페 일하는데 손님들 이해 안가는 중기 9 03.19 1,594
181411 그외 서울이나 경기도 쪽에 뚜벅이가 갈 수 있을만한 템플스테이 추천받고싶은 초기 14 03.19 751
181410 그외 주위에서 다 나보고 인생끝났다길래 연락 끊어버린 후기.. 110 03.18 5,555
181409 그외 가계부 뱅샐 vs 토스 뭐 쓸지 고민중인 중기 6 03.18 249
181408 그외 엄마가 뭐 살 때마다 나한테 의견 묻는 거 슬픈 후기.. 36 03.18 3,665
181407 그외 꼽주는 사람 너무 싫은 후기 5 03.18 1,091
181406 그외 걍 어떻게든 살아지는것 같은 중기 2 03.18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