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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남자들 바람피는거 무서운 후기(스압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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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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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가 헌팅에서 좋은남자 만난 글을 보고 다시한번 나는 짜게 식었다

나덬 어제 친구들과 한잔하러 만났다
우리는 헌팅할 생각이 없어 헌팅술집 줄서있는거 보고 우오앙아앙 하고 지나갔다
게다가 요즘은 다 신분증 검사 하는거 보고 나 문화충격......내가 너무 이런곳에 안나왔구나 싶었다

젊음의 거리에서 친구들과 포차에 갔는데 요즘엔 포차도 여자 남자 짝 맞춰 앉히는거 보며 또 우오어엉아ㅏ아앙 신기했다

완전 촌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안주 시키고 신나게 흡입하려는 찰나 왠 뻔뻔한 남자애들이 와서 같이 놀자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우리테이블 계산을 하고 합석을 했는데 애들이 엄청 노매너...
그렇게 두어번 더 합석당했지만 막상 같이 앉으면 분위기 다운다운다운다운

친구들과 걍 조용한게 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합의하고 일어나서 가는데 어떤 남자가 나를 붙잡음
아까부터 보고있었다고 합석 고만하고 같이 놀자고 함
순식간에 스캔 했는데 우오어아앙아아아앙 괜찮다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짝수도 맞고 나이도 얼핏 맞고 우리는 같이 나가기로 하고 번호를 주고 받았다

그렇게 나가서 길바닥에서 만났는데 우오어아아아아앙아 친구들도 다 괜찮다^^

다른 술집에 가서 우리는 게임도 하고 화기애애하게 술도 마시고 신나게 놀았다
애들이 싼티도 안나고 적어도 막놀잔 분위기도 아니여서 매너지키고 재밌게 놀았다

중간에 두어번 "그래서 니네는 남친있어??"
아니....그렇다 우리는 남친이 없었다
"없어ㅜㅜㅜㅜㅜ또르르"

그래서 우리도 물었다 "그러는 너네는??"
"얘(친구 가리키며)만 있고 우린 없어~~"

룰루랄라 그렇구나 했다

그러고 해가 뜨는 시간이 돼서 나왔는데 각자 한명씩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상황이 돼서 나는 나랑같이 온 애랑 집앞 벤치에서 얘기를 좀 했다

여친이랑 헤어진지 다섯달쯤 됐고 블라블라
애가 훈남이고 몸도 좋고 옷도 적당히 잘입고 착해보이는 상이였다

그렇게 호감을 간직하고 내일 뭐하냐고 묻길래 동네온다며 같이 커피나 한잔 하자고 하더라
ㅋㅋㅋ
앙 좋아 우오앙아아아앙
우리는 키스도 했다


그러고 집에와서 친구들도 잘갔나 통화하는데 역시나 여친없다던 다른 훈훈한 남자애도 보자고 했다며 손도잡았다고 했다.같이 보면 되겠다고 했다


그러나 여기서 나는 꽤 인터넷을 잘한다
그리고 의심도 많다
그래서 나는 앉아서 모든 sns검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csi라스베가스를 열번도 더 정주행한 나다

일단 친구랑 다시 보자고 했다던 여친없다던 그놈이 나오더라
학교나 말해줬던 개인정보는 다 맞다
그러나 여친이 있다
심지어 예쁘고 날씬하고 괜찮아 보인다
둘이 여름에 같이 워터파크도 가고 제주도도 다녀왔다
사귄지 일년쯤 돼 보인다

휴...
그리고 나 데려다준 착해보이는 헤어진지 다섯달쯤 됐다던 훈남..

직업 학교 개인정보 다 맞더라..
그런데........
응 여친이 있다
그것도 십년사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육성으로 웃었다
게다가 그 여친과 약혼도 했다
나 상간녀될뻔 .....
여친과 힘들었던 점 얘기 들었었는데
그들은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심지어 여친도 이쁘고 괜찮았다
그리고 저둘과 나머지 여친있다던 친구까지 모두모두 여친까지도 sns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람도 같이 핀거니?

아 진짜 입에서 쌍욕 나올뻔
시간이 너무 늦어져 정황상 원나잇까지 가지 않은거기도 한데...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 웃겼다
내 남친들이 저러고 다니면 어쩌지 소오름
옛날 남친들 친구들끼리 술마시러 간다하면 꼭 차몰고 데릴러 귀가시키러 가던 내가 장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남자건 여자건 지들끼리 홍대신촌건대 이런 흥하는데 가서 술먹게 하면 절대 안되겠다

교훈이 있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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