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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 이름 정했는데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나온 후기

무명의 더쿠 | 05-14 | 조회 수 3645
아파서 개명을 하게됐고 첫 개명이 아니기에
후기방 덬들 의견도 물어보고 그랬어 그렇게 최종 새 이름을
정했는데 그 날부터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꿈에 나오시는거야

살아 생전 손주들 중에 내가 아프고 그래서 더 할머니께서
나를 챙겨주시고 몰래 용돈도 더 주시고 날 아껴주셨어
그래서 돌아가셨을때 정말 많이 울었고 일상생활로
돌아오는것도 많이 힘들었음....

무튼 꿈에 나오셨는데 그 이름 하지말라고 말씀하시고선
사라지시더라고 처음엔 할머니가 꿈에 나와 그저 좋았었어
근데 내가 자기전에 생각하고 잠드는것이 아닌데
꿈에 나오시고 그 이름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고
엄마한테는 얘기 안했었고 혼자서 어떡해야되나 싶었음..
그리고 그동안 이름에 돈도 많이 들었고 (신중했거든)
시간도 많이들어서 낼 개명 서류 쓰고 그래야겠다!!

이러고 어제 내 현생 끝나고 씻고 잠깐 티비보고 잤지
그런데 꿈에 외할머니가 또 나오셨어

우리 강아지 그동안 많이 아팠지?
그 이름으로 바꾸지말라고 그러시더니
'윤 수현' 이라는 이름에 한자까지 정해주시고
이 할미가 아픈거 다 가져갈테니까
ㅇㅇ랑 (=엄마이름) 우리 강아지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살아라 그리고선 사라지셨어.. 나는 꿈에서 할머니 할머니
이러고 꿈에서 깼는데 이런적이 그동안 없어서
멍때리다가 할머니가 말한 한자 넣어서 작명어플로
이름풀이를 했는데 내가 작명소에서 받은 그 이름보다
더 좋고 내 사주에도 다 맞는거야... 너무 놀라고 안믿기고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도 그게 진짜냐고
정말이냐고 몇번을 물으셨어 나는 울면서
맞다고 할머니 보고싶다고 또 울고ㅠㅠ
이 글 쓰면서도 너무 그립다 할머니 보고싶다
아무튼... 너무 신기했어 개명은 꿈에서 말해주셨던
'수현'으로 정했고 이제 신청사유 쓰려해ㅎㅎ

음.. 마무리를 어떡하지 댓 달아준 덬들 고마웠어
그리고 이 글 읽어준것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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