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 올렸었거든 면접보고나서..
근데 오늘(편의상 오늘이라할게 시간상은 어제) 일을 하러 처음갔는데 무슨일을 하냐면 휴대폰 대리점?직영점?에서 좀 홍보하고 시키는일 하는거야.
가게 앞에서 휴대폰 행사하고 있습니다 보고가세요 이런 말 하는..?? 근데 내가 친해지면 진짜 막 나가는데 처음보는 사람들이나 어른들앞에선 소심해지고 목소리 작아지고 그렇거든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직원이기도하고 난 여잔데 나빼고 다 남자(전날엔 여자가 한명 있었는데 안오고 그여자대신 다른 남자가옴..)라서 되게 뻘쭘한거야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거든 난 첫알바기도하고 핸드폰은 초짜라서 진짜 저 말만 반복했어 핸드폰행사중입니다 보고가세요~ 이 간단한걸 중간에 버벅거리기도 하고 중간에 멈추기도 하고..
근데 알바가 솔직히 괜찮거든? 50분 일하고 10분 쉬고 이걸 반복해서 난 6시간동안 했어
다른 직원들은 폰 파는데 나는 앞에서 홍보나 하고 있고 가아끔 비웃?는다거나 여튼 좀 안좋게보는거같은 사람들도 있고 (나이가어려서) 동네 근처 대형마트에 있는 가게라서 가끔 아는 얼굴도 보이고 시간은 더럽게 안가고...
진짜 내가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 기분?? 내가 얻은것도 없고 그냥 앵무새처럼 말만하고 시계보고 있고.. 직원들이랑 얘기도 별로 못하고...
막상 끝나고 집에오니까 너무 허탈한거야 6시간을 말만 하면서 서서 보낸게.. 물론 나야 편하게 하면 좋지
근데 전혀 편하지가 않았어ㅠㅠㅠㅠ 눈치보이고 빨리 집가고싶고.. 할일이 없으니까 생각이 자꾸 늘어서..
차라리 몸을 노동하는거면 힘들어도 잡생각은 안날것같고 첫날인데 꾀나 부리고 싶고..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생각을 했어 그만두는게 나을 것 같다고.. 내일 아침에 문자 보내려고ㅠㅠㅠㅠ예의가 아닌거 알아 문자로 그만두겠다고 하는거..ㅠㅠㅠ지금 목상태가 완전 나가서 (목이 약해서?? 롤러코스터 한번 탔는데 목나감) 내일 말도 못 할 것 같고 솔직히 얼굴보고 말하기 무서워
내가 글 쓸때 어떤 덬이 다른알바하는게 낫지않겠냐 했는데 진짜로.. ㅠㅠㅠㅠ 하소연이긴 해도 혹시 봐준 덬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