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안좋아하다가, 나이 먹고 고기 잘 먹게 됨. (요즘은 마트에서 고기 사다가 시즈닝하고 스테이크 해먹는 재미 들림)
고기 안좋아할 적에는 야채 잘 먹었음. 사찰 요리 1년 수강해서 이것저것 해먹기도 하고
비건용 음식도 잘먹음. 전에 러빙헛 부페 시절 일 때 가서 먹어봤고,
콩고기도 마트에서 사서 가끔 해먹음.
식감이 이상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기랑 비교 안하고 그 무언가(?)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또 괜찮음. 어차피 양념맛이긴 하지만...
여튼 그렇게 잡식성이라. 미라클 버거 궁금해서 먹어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건인데 바깥에서 먹을게 없다!! 이런 사람이 아니면, 절대 비추.
특히 절대 그 돈 주고 사먹고 싶은 생각은 안들 것 같았음.
버거 자체만 해서 먹어보면 그냥 먹을만한데? 란 생각이 들었음.
근데 따지고 보니 해쉬브라운+소스 +빵맛.... 문제의 그 패티만 따로 먹어봤는데. .
... 맛없음...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진짜로 무슨 맛인지 모르겠음.
"미라클버거의 가격은 5600원으로 호주산 소고기 패티 두 개를 넣은 더블버거(5500원) 수준이다." 란 소개가 있던데....
와퍼나 새우버거를 두고 이걸 사먹을 일은 없을 듯...
채식 이야기하다보니 조계사 근처 만채우 가서 야채와 콩고기를 양껏 먹고 싶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