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이미 기운빠지는 것 같아서 다 못적었는데 와중에 부정적이고 겁많은 사람까지... 추가할게ㅠㅠㅠ 물론 나야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스펙이 그렇게까지 나쁜건... 아닌거같아...
베스트는 아니어도 그래도 아예 뭐 없다 할 수준까진 아닐거야.
물론 휴학 오지게 때려서 졸업도 전에 이미 스무살 중반이야.
진짜 내성적이고 말도 친한 사람 몇 빼고는 문장도 제대로 못 완성해.
말이 흐려지거나, 마침표로 끝내기 위해선 최소 세번은 더듬고 버벅대야해.
그렇다고 뭐 굉장한 말이 나오는 것도 아냐.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에요. 카드 결제 부탁드려요 포인트 적립 가능하죠? 이런 문장 조차도 제대로 완성한 적도 없을거야.
낯선 상대로 제대로 된 발음 멀쩡한 억양으로 말할 수 있는거 아마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밖에 없을 듯.
애당초 타인하고 말을 섞는거에 너무 겁이 많은 것 같아. 할 말도 없는데 말 망할까봐.
상태가 이모양이라... 면접을 제대로 하는건 꿈도 못 꿀 일이야.
스크립트를 외워가면 뭐해 어차피 건물 들어서는 순간 프론트에 앉아있는 직원한테도 개미 기어가듯 말하는데 면접관 앞이면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진 않아.
오늘도 내가 얼마나 더듬었는지 다 기억나는거 같아 각 질문마다 최소 두번씩은 더듬었을거야.
물론 그렇다고 문장이 훌륭하게 끝난것도 아님.
떨은만큼 머리속도 백지장이 되니까 답이 빨리빨리 끝나. 알맹이도 없어. 두루뭉술하게 뭔갈 말하고 끝난거같아.
옆에 있던 지원자는 말 진짜 청산유수더라 나보다 어리던데.
아마 그 사람이 되겠지. 내가 고용주였으면 그랬을 것 같아.
전공이고 나발이고 때려치고 공무원 준비를 하고 싶어도 면접이 있고,
집앞에서 알바를 하고 싶어도 면접이 있고.
성향은 딱 그냥 월급쟁이 스타일이라 사업할 머리도 안되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매번 막막하다.
나도 내가 답답한데 듣고있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어.
이런 생각 나쁜거 아는데 이럴거면 나는 뭐하러 목소리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더라.
차라리 내 목소리 목소리 필요한 다른 사람한테 가지.
목소리 쓸모있는데에 쓰지도 못하는데 성대는 뭐하러 진동하고있냐...
우울증 약 잘 받아서 지난 몇달간 거의 안운 것 같은데
오늘 내가 너무 한심해서 밀린 몇달치 이 새벽에 다 울고있다.
그렇게 매번 면접보고 와서 질질짤거면 면접 보지 말라고 속터져하는 엄마 보는것도 미안하고
그냥... 어떻게 살아가야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막막하다.
새벽인데 우울한 얘기 미안해ㅠㅅ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스펙이 그렇게까지 나쁜건... 아닌거같아...
베스트는 아니어도 그래도 아예 뭐 없다 할 수준까진 아닐거야.
물론 휴학 오지게 때려서 졸업도 전에 이미 스무살 중반이야.
진짜 내성적이고 말도 친한 사람 몇 빼고는 문장도 제대로 못 완성해.
말이 흐려지거나, 마침표로 끝내기 위해선 최소 세번은 더듬고 버벅대야해.
그렇다고 뭐 굉장한 말이 나오는 것도 아냐.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에요. 카드 결제 부탁드려요 포인트 적립 가능하죠? 이런 문장 조차도 제대로 완성한 적도 없을거야.
낯선 상대로 제대로 된 발음 멀쩡한 억양으로 말할 수 있는거 아마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밖에 없을 듯.
애당초 타인하고 말을 섞는거에 너무 겁이 많은 것 같아. 할 말도 없는데 말 망할까봐.
상태가 이모양이라... 면접을 제대로 하는건 꿈도 못 꿀 일이야.
스크립트를 외워가면 뭐해 어차피 건물 들어서는 순간 프론트에 앉아있는 직원한테도 개미 기어가듯 말하는데 면접관 앞이면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진 않아.
오늘도 내가 얼마나 더듬었는지 다 기억나는거 같아 각 질문마다 최소 두번씩은 더듬었을거야.
물론 그렇다고 문장이 훌륭하게 끝난것도 아님.
떨은만큼 머리속도 백지장이 되니까 답이 빨리빨리 끝나. 알맹이도 없어. 두루뭉술하게 뭔갈 말하고 끝난거같아.
옆에 있던 지원자는 말 진짜 청산유수더라 나보다 어리던데.
아마 그 사람이 되겠지. 내가 고용주였으면 그랬을 것 같아.
전공이고 나발이고 때려치고 공무원 준비를 하고 싶어도 면접이 있고,
집앞에서 알바를 하고 싶어도 면접이 있고.
성향은 딱 그냥 월급쟁이 스타일이라 사업할 머리도 안되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매번 막막하다.
나도 내가 답답한데 듣고있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어.
이런 생각 나쁜거 아는데 이럴거면 나는 뭐하러 목소리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더라.
차라리 내 목소리 목소리 필요한 다른 사람한테 가지.
목소리 쓸모있는데에 쓰지도 못하는데 성대는 뭐하러 진동하고있냐...
우울증 약 잘 받아서 지난 몇달간 거의 안운 것 같은데
오늘 내가 너무 한심해서 밀린 몇달치 이 새벽에 다 울고있다.
그렇게 매번 면접보고 와서 질질짤거면 면접 보지 말라고 속터져하는 엄마 보는것도 미안하고
그냥... 어떻게 살아가야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막막하다.
새벽인데 우울한 얘기 미안해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