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으로 중국어 공부한다고 가놓고 여행만 주구장창 하고 돌아온 무묭이야ㅋㅋㅋ
나는 대만 여행 이곳저곳 다니면서 대만 더 좋아하게 됐고 내가 좋았던 곳들 추천도 할겸 여행하면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정리해보려고 글 올려봐!
1.타이난
2.가오슝
3.컨딩
4.화련
5.타이동
6.뤼다오
이 순서고, 타이중+근교랑 타이베이+근교는 너무 많아서 나중에 시간 생기면 새글로 올릴게
!스압주의!
1.타이난
한국의 경주같은 포지션인 타이난. 유적지 같은게 많고, 가오슝에서 당일치기로도 많이가. 나도 하루만 갔었음.
동네 분위기가 확실히 좀 옛날대만 느낌 나고, 그리고 음식이 맛있어!ㅋㅋㅋ 만약 타이난 간다면 우육탕 꼭 먹고와.
나는 움직일때마다 택시 타고 이동했어.
쓰차오 그린터널

유일하게 큰 감흥 없었던 곳... 관광지 자체가 안 예쁘다기 보다는 배 하나에 다같이 앉아서 계속 중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가는 그런 단체관광st의 분위기라 그랬던거 같음ㅇㅇ.. 친구랑 둘이 갔더라면 아마 만족했을거 같아. 그리고 내가 동남아를 많이 가서 여기 맹그로브 숲 규모가 좀 작다고 느낀것도 있고.
근데 이건 전적으로 내 생각이고, 가보고 싶다면 가보는거 추천해.
사진 찍으면 예쁘긴한데 앞자리 아니면 사진 찍기가 어려워. 되도록 앞에 앉는거 추천.
안평수옥




내 타이난 원픽. 사실 사진만 봤을때는 별거없을거 같다 생각했는데 너무 좋았어.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넓어!
되게 신기하고 특이하더라. 여긴 날씨 흐렸어도 좋았을거 같아 ㅋㅋㅋ
선농지에




별거 없다는 글을 많이 봐서 별로 기대 안하고 간 곳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좋았어!
아기자기한 소품 같은거 많이 팔고, 길이 크진 않은데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옴ㅋㅋㅋ
그리고 여기 주변에 있는 짠내투어 나온 망고빙수 집 있는데 꼭 먹어줘. 내 인생빙수야......
하야시백화점


이름부터 느껴지지만 일제시대때 지어진 백화점.
타이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래. 개인적으로 한국이었다면 이게 관광지화 될 수 없었을거 같은데 신기하기도 했고 좀 오묘한 기분..
저 엘레베이터를 줄서서 타길래 타봤는데 좀 신기하긴했어.
2,가오슝
가오슝이 확실히 남동부지역 중 관광지긴 하구나라고 느꼈던게 가장 한국인을 많이 만났어ㅋㅋㅋ
개인적으로 여행하기 편하고 좋은거 같아. 지하철도 있는데다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역들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고 날씨도 좋고.
서우산 = 원숭이숲




동물원 말고 숲에 있는 원숭이가 보고 싶어서 가오슝에 원숭이가 있는 산이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가봤어. 정말 저렇게 산에 원숭이들이 널려있어 ㅋㅋㅋㅋ
길을 잃어서 (...) 우연히 등산을 하긴했지만 산 자체는 관광포인트가 많지는 않아. 후반으로 가면 원숭이도 딱히 없고.
가보고 싶다면 입구쪽에서 원숭이만 보고 바로 내려오는거 추천!
시즈완+영국대사관



시즈완 영국 대사관. 단수이 홍마오청 알아? 그런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함.... 보통 여기서 일몰 많이 보는데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야.
용호탑



별거없다고 소리를 많이 들어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밤에 가길 잘한거 같아. 생각보다 예뻤음.
그런데 나 갔을 때 대만 국경일이라 행사같은걸 해서 사람이 엄청엄청 많아서 대충보고 쓱 나왔는데 강길 걸으면서 여유롭게 봐도 좋았을거 같아 ^_ㅠ
보얼



가오슝 대표 관광지 보얼.
사진찍는거 좋아하고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하루종일 있을 수 있을거 같아!
난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도 꽤 오래봤어 ㅋㅋㅋ 가볼만한거 같아.
아 그리고 여기 있는 성품서점 가봐! 타이베이보다 더 규모 크고 살 거 많더라.
치진섬







자꾸 단수이 얘기를 하게 되는데, 단수이 빠리랑 조금 비슷한 느낌? 엄청 대단한 풍경이 있는 건 아니야. 그런데 자전거 타기 좋고 멍때리면서 풍경 보고 앉아있기에 정말 좋아.....
야시장 있는 쪽에는 사람 정말 많은데, 자전거 타고 조금만 들어가도 사람 정말 하나도 없는 해변이 많은데, 거기서 노래 들으면서 멍하니 바다 보고 있는데 너무 행복했어.
나는 전동자전거 말고 일반자전거 빌렸는데 길이 쉬워서 그런지 다닐만하더라. 치진섬 너무너무 좋았어.
3.컨딩
난 이때 타이난+가오슝+컨딩을 같이 가느라 시간이 촉박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고, 전기스쿠터를 탔어!
컨딩에서 처음 타본건데 넘어졌고 (..)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타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
날씨도 마침 너무 좋았고, 햇빛 맞으면서 음악들으면서 바람 맞으면서 달리는데 행복했어...







바다가 정말 정말 맑고 예뻐..
스쿠터 타고 예쁠때마다 내려서 사진 찍고 이랬던거 같아.


가장 좋았던 건 마지막 짤인 롱판 공원에서인데... 내 사진이 별로라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어.
하늘과 바다랑 산 자연에 둘러쌓인 느낌이었는데... 한참을 앉아서 멍하니 봤던거같아. 정말 좋았어.

원래는 바이샤에서 일몰을 보려고 했는데 전기스쿠터를 처음탄거라 밤까지 운전할 자신이 없어서 반납하고 야시장 근처 가까운 바다 가서 본 일몰.
너무 예뻤어.
4.화련
정말 대자연! 산! 대만에도 이런곳이 있네? 싶은 곳.
나는 택시투어로 갔는데, 버스투어 택시투어 뭘로 가도 코스는 비슷비슷할거야.
만약 자연 보는 걸 좋아하는데 대만을 온다면 화련 무조건 추천해. 타이베이에서 당일로도 많이 오는거 같아.
나는 타이동 뤼다오까지 다녀와서 그런가 화련까진 별로 안 멀고 갈만하다 느낌ㅋㅋㅋ









실물로 봤을땐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는데 나의 카메라와 내 사진 기술의 문제로 웅장함을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어서 아쉽다 ^_T
그런데 실제로 보면 정말 정말 좋았어... 자연에 압도당하는게 이런거구나라고 느낌. 한번쯤 갈만한거 같아.
5.타이동
철도예술촌



아마 타이동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철도예술촌!! 역보다 이 부근이 제일 번화가여서 호텔이랑 음식점도 다 이 근처에 몰려있어 ㅎ.ㅎ
사진만 봤을땐 별거 없어 보이긴 하는데 내가 굉장히 사랑하는 곳이야.
이 날 화련에서 투어하고 이동한 날이라 지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여기 온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더라.
이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사람도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고, 너무 고요하고 적막하지도 소란스럽지도 않고, 드문드문 음악들이 들리고 하는게.
6.뤼다오
가뜩이나 가기 힘든 타이동에서 더 더 들어가야 있는 뤼다오. 내가 대만에서 가장 사랑하는 곳이야....
녹섬이라는 뜻인데, 그만큼 정말 온 섬이 초록초록해. 그리고 사람도 차도 얼마 없고... 행복의 섬 그 자체.
사실 관광지 설명을 할 게 없어! 왜냐면 스쿠터로 3시간이면 섬을 다 돌 수 있을만큼 정말 작은 섬이거든ㅋㅋㅋ
나는 전기스쿠터를 타고 다녔고, 관광인프라가 얼마없는 곳이라 택시도 투어도 뭣도 없어서 스쿠터없이는 여행 힘들거 같다고 생각함.. 일정이 정말 길다면 걸어서는 다닐 수 있을지도..?




굉장히 자연이 펼쳐져있는곳
컨딩이랑은 또 전혀 다른 느낌이야



스쿠터를 달리면 그냥 계속 볼 수 있는 바다들
노래들으면서 달리는데 너무 행복해서 울컥했어 ㅋㅋㅋ

아 참고로 바다를 보면서 일출을 보면서 온천을 할 수 있엉
물 상태는 좋지는 않지만(ㅋㅋㅋ) 기분은 정말 최고...
밤에 온천하면 별을 보면서 할 수 있다고 하더라





뤼다오는 어딜가도 이렇게 정말 맑은 물을 볼 수 있어. 그래서 스쿠버다이빙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가.
단점은 정말 가기 힘들다는것.. 타이동까지 가는거만해도 진이빠지는데, 거기서 지옥의 바닷길(배멀미 안하는 나마저 토할뻔함)을 거쳐야하고 그마저도 배편이 몇대없음
그리고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관광인프라가 안되어있어. 사람도 적고 먹을만한 밥집도 적고 중국어 못하면 힘듦. 스쿠터 안타면 여행불가능.
짧게 가는 사람한테는 추천 안하지만 만약 대만에 살게됐다거나 길게 있을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가보는거 추천해! 가볼만해 정말.
한가해지면 타이중+타이베이쪽 쓰러 다시 올게! 모두 대만 여행 가줘 >_< 날씨만 잘 맞는다면 정말 행복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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