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민이냐믄 서류 제출 대상자 된 곳이 두군데라서 ㅋㅋ
예전에는 서류 둘다 내도 중복당첨 가능해서 고를 수 있었는데 법이 바뀌어서 뒤에 낸게 붙으면 앞에 당첨되도 취소된대. 그래서 서류를 한개만 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
지금 살고 있는 곳은 1층인데 베란다 바로 앞에 주차장인데 차들이 계속 후면주차하고 화단 앞에서 담배 뻑뻑 피는 사람들도 있어서 환기할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쪽지 붙이고 직접 말도 했는데도 무소용. 관리실에 말해도 무소용) 동향인데 집에 빛도 전혀 안들고 (아침에도 빛 안들어서 눈뜨자마자 불부터 켜야함) 엘리베이터쪽 사람들 엄청 시끄럽고 기타등등 빨리 이사가고 싶은 상황이긴 해. 뭐 국민임대 가도 추첨 잘못해서 또 1층 되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일단 집에 대한 부담이랑 돈에 대한 부담이 주니까.... 실직 중인데 지금 일년 넘게 취업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막막해서 집만이라도 얼른 해결됐음 하거든.
1. A아파트 : 26형 (8평 원룸)
- 26형이라 좁음. 대신 보증금이나 월 임대료가 엄청 쌈. 여기로 가게 되면 지금 살고 있는집 전세자금대출 바로 갚을 수 있음.
새아파트 첫 예비입주라서 대기자가 없음. 점수대가 커트라인보다 높아서 서류내면 백퍼 당첨임. 대기자 없고 현재 공실도 좀 있는 편이라고 들어서 아마 예비자 되면 빠르게 입주 할 수 있을 것 같음. 교통은 좀 불편하고 기반 시설이 아직 없는 편이지만 산책로가 잘되어있어서 맘에 듬.
2. B아파트 : 39형 (13평~14평)
- 작은 방이 따로 있고 넓음. 혼자살기에 좋다못해 넉넉할거 같음. 원룸에서 살다보니까 방있는 집이 로망임. 보증금이나 월임대료는 26형보단 2배정도 비싸지만 지금 살고 있는 원룸에 비하면 선녀. 여기로 가게 되도 전세자금대출 다 갚을 수 있음. 대단지에 지하철역도 가깝고 좋음. 거기 사는 사람 얘기로는 이사들도 많이가서 공실들도 좀 나온다고 함.
하지만 현재 대기자가 있는데 추가로 뽑는거라 당첨되도 입주는 언제될지 모름.
내 점수가 딱 커트라인이라 서류 내도 안될 가능성 높음. 커트라인 점수 경쟁률이 5:1 정도 되더라고.
걍 백퍼 당첨이고 입주도 빠를 것 같은 A에 넣느냐, 운빨에 걸어보고 B에 넣느냐 고민이야.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B가 비교도 안되게 좋은데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서 나처럼 A,B 둘다 붙은 사람들은 당연히 B에 몰릴 거 같기도 하고....
끄응.
서류 어디다 넣는게 좋을까?
머리로는 A인데 가슴은 B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