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n년 살면서 딱 세명의 남자랑만 관계를 가졌고 ㅋㄷ 안끼고 한적은 단한번도 없는 덬이야.
그리고 2번째 남자랑은 7년을 사겼고 올 봄에 헤어졌어. 작년 10월에 산부인과 종합검진 받았고 (초음파, hpv, 성병검사) 이상 없었어.
그러다 거의 텀없이 현 남자친구를 만나게됐고 관계는 7월에 처음 시작했어.
저번주에 검진한지 1년 되기도했고해서 겸사겸사 다시 종합검진 받았는데 hpv가 발견되었어.
고위험군인 16,18번은 아니었고 검출량도 낮으니 면역력 잘 키우면 없어지기도 한다고 6개월뒤에 재검진만 받자고 하셨음.
하지만 난 멘붕이었지. 나랑은 먼얘기인줄 알았고 난 항상 ㅋㄷ 잘 착용했으니까. 작년에 아무이상없었고.
그래서 현남친한테 옮은건가?해서 현남친한테 얘기했고 혹시 성매매같은거 한적 있으면 다 말하라고하며 화도 냈지.
당연히 현남친은 그런적 없다고 하고. 근데 다시 알아보니 이건 성관계를 갖는 남녀에게 흔한 바이러스고
남친도 전여친에게 옮은거일수도 있다고 판단이 들었어. 그리고 나도 전남친에게 옮은거일수도 있고..
하지만 전남친이랑은 7년을 사귀면서 검출된적이 없기에 현남친에게 옮은거같다는 생각이 80프로정도 들고있어.
남친한테도 이런 상황을 가감없이 얘기했고 자기때문에 옮은거냐면서 엄청 미안해하면서 자기도 바로 검사 받겠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남친이 곧 생일인데 자기 생일선물 필요없고 나 자궁경부암주사 맞는게 선물이라고했고
자기도 맞는게 좋으면 같이 맞겠다고하고 관계도 다음 검사때까지 안해도 된다고 내 건강이 우선이라고해서 안하는중이이야.
근데 묘하게 서운한게 그 검사결과 받은날은 너무 미안해하고 당장 검사받고 영양제도 사준다고하고(면역력 문제라서) 그러더니
점점 관심도가 떨어지는 느낌이야. 나는 이것때문에 하루종일 생각하고 검색하고 문득문득 우울한데..
내가 말꺼내지 않으면 말 안꺼내고 영양제도 사준다하더니 말이 쏙 들어가고..
근데 나도 막 뭐라하기가 애매한게 이게 정말 지금 남친한테 옮은건지 확신이 안들어서야..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현남친이 옮긴거라고 남친도 생각하고 있는 상황인데 첫날 저렇게 얘기하다가 좀 소홀해진 느낌이라 서운한데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같아?
1. 좀 더 신경써달라고 말한다.
2. 이정도면 남친은 할만큼 했다.
3. 기타
그리고 덬들아 hpv는 문란한 사람만 걸린다는 편견?은 버렸으면 해.
ㅋㄷ 끼고 한사람이랑만해도 걸릴수 있는 거니까 꼭 주기적으로 검진받아.
의사말로는 엄청 흔한 바이러스고 그냥 모르고 지나가는경우도 많대.
성관계하는 남녀 중 절반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있어도 무방하다고 하더라.
이건 주기적으로 검진받아서 발견하고 추적검사 하면 경부암으로 가는걸 예방할 수 있대!
그러니 최소 1년에 한번 자궁경부암검사+hpv검사+성병검사 꼭꼭 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