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고객센터 상담사로 취업 후 교육중인데 너무 좋은 후기
4,367 15
2019.10.03 23:37
4,367 15

취업한지는 얼마 안됐어!

난 다른 직종에서 7년정도 일했었고 쭉 한곳에만 있던건 아니었어


근데 내 성격이나 회사다니며 겪은 것들중에 피하고 싶은 부분들 생각하다보니 상담사를 선택하게 됐어!


전 회사들

- 화장실 청소

- 텃세

- 업무 떠넘기기

- 따돌림(나 말고도 신입들은 줄줄이 피해자)

- 급여 지급 지연(월급밀림)

- 중소는 교육기간이 따로 없음. 그냥 일하면서 배우고 욕먹어야 업무실력 늘음

- 일안하는 상사가 심심하면 밑에 애들 하나씩 불러다가 몇십분간 멘탈 털릴정도로 지랄

- 쌍욕하는 직원(ㅆㅂ, ㅅㄲ등등)

- 갑작스러운 야근, 주말출근(수당없음)

- 회식하면 기본 12시 넘김(2차 노래방 필수/노래방 성추행 한번씩 꼭 있었는데 절대 개선 안됨)

- 회사에서도 주변에 사람 없으면 성추행 빈번함(말하다가 어깨동무, 허리에 손 두르기, 앉았을때 허벅지 터치 등등)

- 복지혜택 거의 없음



지금 회사(상담)

- 복지 좋음

- 본인 일 마치면 6시~7시사이 퇴근 가능(대부분 6시반쯤이면 사무실 텅 빈다고 함)

- 열댓명 교육중인데 직무가 어려우니 서로 모르는거 묻고 답하기 바쁨. 편가르는거 없음

- 교육생중 회사측에서 탈락자 통보할일 없어서 우리끼리도 경쟁하는 분위기 자체가 없음

- 월급 밀릴 일 없음

- 화장실 청소 안함

- 상담 자체가 고객을 상대하다보니 선배사원이나 상사들이 많이 도와주려 함

  (지금 교육중인데도 강사들이 교육생들 업무 시작하면 멘탈 터질까봐 계속 부담덜어주려고 함)

- 교육 엄청 상세히 잘해줌(너무너무좋음. 여태 무작정 업무 투입되다가 상세히 교육해주니 너무 좋음)

- 개인주의 가능(전에 회사는 밥 안먹어? 왜 안먹어? 잔소리 진짜 심했는데 여기는 안먹으면 안먹나보다, 같이 먹는것도 좋아! 이런 분위기)

  : 교육생들뿐만 아니라 강사 말들어보면 사무실도 비슷하다고 함. 안먹고 쉬는사람 아예 터치ㄴㄴ

- 회사내에 장기근속자 많음

- 회식은 사고방지를 위해서 무조건 9시전에 끝내는게 내부 규칙. 근데 그냥 점심회식하고 저녁회식을 잘 안한대




간단히 적은건데 나 여태 회사다니면서 이렇게 마음편하게 다니는거 처음이야

매번 입사 초반부터 긴장하고 혼나고 그랬는데 동기라는게 있어서 너무 좋고 다 편하게 지내서 좋아

물론 직무가 엄청 어려워 용어도 헷갈리고 배워야할게 너무 많고ㅠㅠ

근데 개인주의 가능한거랑 텃세나 경쟁 없는게 너무 좋아..

그리고 각자 콜수로 진급하는게 아니고 다른 요소들도 많다보니 실적 압박이나 콜수경쟁이 없어

그냥 본인이 더 잘하고 싶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고객들한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실적 쌓으면 되는거


게다가 집에서도 가까워서 출퇴근 시간이 엄청 짧아졌어ㅠㅠ 쉬는시간이 늘어남


나이도 있어서 나 여기 계속 다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는 다 힘들거라고 그랬는데 법적으로 정해진게 있어서 폭언이나 성희롱은 센터에서 먼저 끊을 수 있어!

그리고 전화끊긴 고객이 화나서 또 전화하면 전담팀이 따로 있어서 우리한테 콜 넘어올 일 없고ㅎㅎㅎ

(또, 그런 전화오면 10분 휴식시간 줌. 바로 다음콜 안받아도 됨!)


아직 교육생이지만 내부 텃세나 경쟁 없는것만으로도 난 너무 행복해...ㅠㅠㅠㅠㅠ

그동안 회사다녀온게 너무 힘들었어서ㅠㅠㅠㅠㅠㅠ

교육 잘 받아서 좋은 상담사 되고싶다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0 03.19 27,2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3,7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25 그외 건강검진에서 추가검사소견이 나온 초기 1 03.19 212
181424 그외 우울한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멘붕왔을때 극복하는 혼자만의 후기 4 03.19 426
181423 그외 이대로 사러 가는게 맞을지 모르겠는 중기 13 03.19 704
181422 그외 허리아프면 뭘 해야할까 궁금한 초기 12 03.19 397
181421 그외 길 잘 아는 의정부민락-서울 자차 출퇴근러 있을까?ㅠㅠ 5 03.19 336
181420 그외 웨딩홀 잡을때 어떤걸 고려하고 포기해야하는지 조언구하는 중기 ㅠㅠ 50 03.19 1,419
181419 그외 기초통계(r studio) 공부해야 하는데 어려운 중기 2 03.19 259
181418 그외 여덬 얼굴 전체 레이저 제모 받아본 후기가 궁금한 중기 5 03.19 419
181417 그외 마음을 놓아야 아기가 생긴다는데 아기가 와줬으면 하는 후기 18 03.19 1,093
181416 그외 퇴사 후기... 3 03.19 926
181415 그외 자취 후기 5 03.19 631
181414 그외 아기띠 사용하는 아기엄마들에게 궁금한게 있는 중기 5 03.19 578
181413 음식 롯데리아 디진다돈까스 후기 14 03.19 1,979
181412 그외 개인카페와 프차카페 일하는데 손님들 이해 안가는 중기 9 03.19 1,594
181411 그외 서울이나 경기도 쪽에 뚜벅이가 갈 수 있을만한 템플스테이 추천받고싶은 초기 14 03.19 748
181410 그외 주위에서 다 나보고 인생끝났다길래 연락 끊어버린 후기.. 110 03.18 5,541
181409 그외 가계부 뱅샐 vs 토스 뭐 쓸지 고민중인 중기 6 03.18 248
181408 그외 엄마가 뭐 살 때마다 나한테 의견 묻는 거 슬픈 후기.. 36 03.18 3,665
181407 그외 꼽주는 사람 너무 싫은 후기 5 03.18 1,083
181406 그외 걍 어떻게든 살아지는것 같은 중기 2 03.18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