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지는 얼마 안됐어!
난 다른 직종에서 7년정도 일했었고 쭉 한곳에만 있던건 아니었어
근데 내 성격이나 회사다니며 겪은 것들중에 피하고 싶은 부분들 생각하다보니 상담사를 선택하게 됐어!
전 회사들
- 화장실 청소
- 텃세
- 업무 떠넘기기
- 따돌림(나 말고도 신입들은 줄줄이 피해자)
- 급여 지급 지연(월급밀림)
- 중소는 교육기간이 따로 없음. 그냥 일하면서 배우고 욕먹어야 업무실력 늘음
- 일안하는 상사가 심심하면 밑에 애들 하나씩 불러다가 몇십분간 멘탈 털릴정도로 지랄
- 쌍욕하는 직원(ㅆㅂ, ㅅㄲ등등)
- 갑작스러운 야근, 주말출근(수당없음)
- 회식하면 기본 12시 넘김(2차 노래방 필수/노래방 성추행 한번씩 꼭 있었는데 절대 개선 안됨)
- 회사에서도 주변에 사람 없으면 성추행 빈번함(말하다가 어깨동무, 허리에 손 두르기, 앉았을때 허벅지 터치 등등)
- 복지혜택 거의 없음
지금 회사(상담)
- 복지 좋음
- 본인 일 마치면 6시~7시사이 퇴근 가능(대부분 6시반쯤이면 사무실 텅 빈다고 함)
- 열댓명 교육중인데 직무가 어려우니 서로 모르는거 묻고 답하기 바쁨. 편가르는거 없음
- 교육생중 회사측에서 탈락자 통보할일 없어서 우리끼리도 경쟁하는 분위기 자체가 없음
- 월급 밀릴 일 없음
- 화장실 청소 안함
- 상담 자체가 고객을 상대하다보니 선배사원이나 상사들이 많이 도와주려 함
(지금 교육중인데도 강사들이 교육생들 업무 시작하면 멘탈 터질까봐 계속 부담덜어주려고 함)
- 교육 엄청 상세히 잘해줌(너무너무좋음. 여태 무작정 업무 투입되다가 상세히 교육해주니 너무 좋음)
- 개인주의 가능(전에 회사는 밥 안먹어? 왜 안먹어? 잔소리 진짜 심했는데 여기는 안먹으면 안먹나보다, 같이 먹는것도 좋아! 이런 분위기)
: 교육생들뿐만 아니라 강사 말들어보면 사무실도 비슷하다고 함. 안먹고 쉬는사람 아예 터치ㄴㄴ
- 회사내에 장기근속자 많음
- 회식은 사고방지를 위해서 무조건 9시전에 끝내는게 내부 규칙. 근데 그냥 점심회식하고 저녁회식을 잘 안한대
간단히 적은건데 나 여태 회사다니면서 이렇게 마음편하게 다니는거 처음이야
매번 입사 초반부터 긴장하고 혼나고 그랬는데 동기라는게 있어서 너무 좋고 다 편하게 지내서 좋아
물론 직무가 엄청 어려워 용어도 헷갈리고 배워야할게 너무 많고ㅠㅠ
근데 개인주의 가능한거랑 텃세나 경쟁 없는게 너무 좋아..
그리고 각자 콜수로 진급하는게 아니고 다른 요소들도 많다보니 실적 압박이나 콜수경쟁이 없어
그냥 본인이 더 잘하고 싶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고객들한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실적 쌓으면 되는거
게다가 집에서도 가까워서 출퇴근 시간이 엄청 짧아졌어ㅠㅠ 쉬는시간이 늘어남
나이도 있어서 나 여기 계속 다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는 다 힘들거라고 그랬는데 법적으로 정해진게 있어서 폭언이나 성희롱은 센터에서 먼저 끊을 수 있어!
그리고 전화끊긴 고객이 화나서 또 전화하면 전담팀이 따로 있어서 우리한테 콜 넘어올 일 없고ㅎㅎㅎ
(또, 그런 전화오면 10분 휴식시간 줌. 바로 다음콜 안받아도 됨!)
아직 교육생이지만 내부 텃세나 경쟁 없는것만으로도 난 너무 행복해...ㅠㅠㅠㅠㅠ
그동안 회사다녀온게 너무 힘들었어서ㅠㅠㅠㅠㅠㅠ
교육 잘 받아서 좋은 상담사 되고싶다ㅠㅠ